-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유엔 개혁 방향·한국의 기여 방안 제시16년 만의 멕시코 국빈방문…교역·투자·공급망 협력 강화 논의
이 대통령은 22일 오후 유엔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연설에서는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개혁의 방향과 이에 대한 대한민국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공존의 청사진을 국제사회에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미국과 호주 등 주요국 정상들과도 다양한 방식으로 별도 접촉이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상 간 교류를 이어나가고 우리 국익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위 안보실장은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통해 "글로벌 문제 해결에 있어 대한민국의 역할과 기여 의지를 유엔무대에서 알리겠다"고 말하고, 또 "우리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유엔총회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한 데 이어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정책 경험을 글로벌 공공재로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또 한반도의 평화공존의 방향을 담은 청사진을 국제기구인 유엔총회 무대에서 제안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적 차원의 동력을 마련하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 참석한 주요국 정상들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교류하며 에너지, 반도체, 과학기술 등 실질협력을 논의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공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경제 일정도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23일 오전 한국과 미국의 경제·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투자서밋 2026'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AI 정책과 비전, 자본시장 개혁 등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 지난 1년간의 경제 성과와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중점 경제정책에 대해 적극 설명한다.
AI·항공우주·방산 등 첨단산업 협력 모색…K-콘텐츠 교류 확대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일정을 마친 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멕시코를 국빈방문한다. 한국 정상의 멕시코 국빈방문은 16년 만이다.
23일 저녁 멕시코시티에 도착해 24일 첫 일정으로 차풀테펙 공원 애국영웅탑 헌화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이어 대통령궁인 '팔라시오 나시오날'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셰인바움 대통령과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갖는다. MOU 교환식과 오찬, 공동언론발표도 이어진다.
저녁에는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교역·투자를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멕시코 진출과 현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아울러 멕시코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에너지·광물 공급망 분야의 협력 방안도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주요 교역·투자 대상국으로, 북미시장과 연결되는 공급망 측면에서도 중요한 경제협력 대상이다.
또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미래 첨단산업의 유망 시장인 멕시코와 AI·디지털, 항공·우주산업, 방산 분야에서 산업협력 기반 조성에 나선다.
위 안보실장은 "AI·디지털전환은 멕시코의 중점 추진 분야로 2030년 880억 달러 규모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멕시코의 항공·우주 산업은 세계 12위 규모로, 2029년까지 227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이 같은 첨단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이행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양국 간 첨단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멕시코가 추진하고 있는 군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K-방산의 기여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K-콘텐츠의 주요 소비시장인 멕시코를 중남미 진출의 전략적 플랫폼으로 삼아 문화 외교의 지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위 안보실장은 "멕시코는 중남미 최대 K-Pop 시장이자 K-뷰티는 물론 K-푸드에 있어서도 중남미 내 1위 수입국이기도 하다"며 "지난 5월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께서 우리 BTS를 대통령궁으로 초대했을 만큼 멕시코 내 K-콘텐츠 인기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멕시코 국민들이 더욱 자주, 쉽게 K-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 방안을 협의하겠다"라며 "문화콘텐츠 강국인 멕시코와의 공동제작, 인재 양성 협력을 통해 K-콘텐츠와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5일 오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K-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며, 26일 오전 멕시코시티를 출발해 귀국길에 오른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한성숙 국무총리,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내년 상반기부터 세종시 이전"
정부가 2027년 상반기부터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2029년 8월에 건립해 행정의 중심을 세종에 두고 2033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차질없이 준비한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
이재명 대통령, 양대 노총 위원장 차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9월 3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초청해 메가프로젝트 등 최근 노동현안과 사회적 대화 추진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의 국가적 중요성과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 미래세대와 국가... -
이재명 대통령,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한국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주권정부 2년 차를 맞아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선 활동가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승훈 시민사회... -
이재명 대통령,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안전과 경찰개혁, 공정한 사회보장제도를 강조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관계 기관에 구조 인력의 안전을 살피며 실종자 수색을... -
한성숙 국무총리,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
한성숙 국무총리는 9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한 총리는 회의에 앞서, “9월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야 할 시기”라면서,“기존의 방식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가 늘어가고 있는 만큼, 익숙한 틀에만 머무르지 말 ... -
이재명 대통령 부부, 마크롱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 참석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8일 저녁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국빈만찬 전 마크롱 대통령은 국빈만찬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을, 김혜경 여사에게는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한-프랑스...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