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디펜딩 챔피언 옥태훈, 국내 최고 권위 대회서 올 시즌 첫 승 노린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개막 10일을 앞둔 가운데 2025년 본 대회 우승자 옥태훈(28.금강주택)이 챔피언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69년을 이어온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한 47번째 선수인 옥태훈은 당시 우승으로 우승상금 3억 원, 투어 시드 5년(2026~2030),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출전권을 가져갔다.
옥태훈은 “KPGA 투어 우승이 없었던 만큼 스스로에 대한 부담도 많았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있었다. 지난해 시즌 초부터 ‘언제 첫 승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고 털어놓은 뒤 “매 대회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된다’는 자기 암시를 계속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특히 ‘KPGA 선수권대회’에서 샷 하나, 퍼트 하나에 온 신경을 집중하면서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다. ‘KPGA 선수권 대회’라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 KPGA 투어를 뛰는 선수로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순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정상에 오르며 KPGA 투어 개인 통산 1승이자 시즌 첫 승의 포문을 열었던 옥태훈은 이어진 ‘KPGA 군산CC 오픈’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KPGA 경북오픈’에서 또 한 번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3승을 일궈냈다. ‘KPGA 선수권대회’ 우승은 201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125개 대회 출전만에 만들어낸 우승이기도 하다.
옥태훈은 지난해 KPGA 투어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3회 포함 톱10에 10회 진입, 17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활약으로 2025년을 ‘옥태훈의 해’로 만들었다. 그 결과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상금랭킹 1위’, ‘덕춘상(최저타수상)’, ‘TOP10 피니시상’,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MIP(기량 발전상)’까지 5관왕에 오르며 시즌을 마감했다.
옥태훈은 현재까지 열린 KPGA 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4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올시즌 최고 기록은 개막전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옥태훈은 “개막전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다. 기대했던 만큼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너무 낙심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훈련에서 샷과 퍼트 감각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어지는 대회에서는 다시 한번 집중력을 끌어올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옥태훈이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1987년, 1988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기록했던 최윤수(78) 이후 38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서 2연패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올 시즌 두 번째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지난 ‘KPGA 경북오픈’에서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보니 확실히 평소와는 다른 기분이었다. 우승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부담으로 이어졌던 것 같다. 플레이가 전체적으로 조금 무겁게 느껴졌고 결과도 만족스럽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좋은 공부를 했다고 생각한다. ‘KPGA 선수권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만 이번에는 결과에 대한 부담보다는 내가 준비한 플레이에 더 집중하고 싶다. 초심으로 돌아가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 풀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막을 연 ‘KPGA 선수권대회’는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는 대회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제6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 규모로 6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205야드)에서 펼쳐진다.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 포인트와 KPGA 투어 시드 5년(2027~2031)이 부여된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장유빈,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굳히기… 2위 최찬과 격차 벌려
장유빈(24.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3일 종료된 ‘제42회 신한동해오픈’ 이후에도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이어갔다. 장유빈은 올 시즌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26 우리금융챔... -
KBO, 야구 국가대표팀 신규 BI 담은 공식 굿즈 컬렉션 출시
KBO는 야구 국가대표팀 신규 BI를 담은 공식 굿즈 컬렉션 총 11종을 출시한다. 지난 7일(월) 공개된 신규 유니폼에 이어 선보이는 이번 굿즈 컬렉션은 응원 타월, 휴대폰 케이스, 키캡 키링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부 상품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반영... -
[제42회 신한동해오픈] FR. 우승자 스나가와 고스케 인터뷰
· 스나가와 고스케 인터뷰 1R : 2언더파 70타 (버디 3개, 보기 1개) T25 2R : 4언더파 68타 (버디 6개, 보기 2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T8 3R : 7언더파 65타 (버디 7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 단독 선두 FR : 3언더파 69타 (버디 4개, 보기 1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 우승 - 우승 소감 생애 첫 우승이라서... -
국가대표 출신 안해천,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최종전 정상에 올라...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 2027시즌 KPGA 투어 출전권 획득
안해천(20.우리금융그룹)이 2026시즌 데이비드골프 투어 최종전인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20회 대회(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4천만 원)’에서 생애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 해남에 위치한 솔라시도CC 솔라, 시도코스(파72. 7,062야드)에서 사흘간 3라운드 54홀 경기로 펼쳐진 본 ... -
2026 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출장자 명단 발표
9월 28일(월)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6 KBO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는 울산과 상무의 출장자 명단이 발표됐다. ABS, 비디오판독 규정은 KBO 리그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피치클락 규정은 2026 퓨처스리그 규정에 의거해 적용된다. 2026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경기는 TVING과... -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독일서 ‘유럽 국제태권도사범 자격교육’ 성료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유럽에서 국제태권도사범 자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WTA는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독일체육대학교(German Sport University Cologne)에서 ‘제126기 유럽 국제태권도사범 자격교육(이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독일을 비롯해 32개...
NEWS TOP 5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