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 중동전쟁 장기화 등 시나리오별 대응방안 마련 주문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 이어 ▴거시경제·물가 ▴에너지 수급 ▴금융 안정 ▴민생 복지 ▴해외상황 관리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전쟁 장기화에 대한 대응 방향을 추가로 논의했다.
김 총리는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중동전쟁으로 촉발된 이번 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전 부처가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 네 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우선,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국회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각 부처 장관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중동전쟁의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대체항로 모색 및 우회 수송에 따른 리스크 점검도 미리 철저히 준비하고, 지역 정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해운사 등 관련 업계에도 공유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탈나프타 정책과 같은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이행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포장재 수급불안이 식품 공급까지 위협하고 있는 만큼, 탈나프타 포장재가 조기 확산·도입되도록 국가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처할 것”을 강조하며, 가짜뉴스로 불안을 부추기거나 사재기로 공동체의 이익을 해치는 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것을 지시했다.
회의에서 각 실무대응반장들은 반별 주요 추진사항을 보고·공유하고 향후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
➊ 먼저 거시경제·물가대응반(부본부장겸 반장: 경제부총리)에서는 ‘전국민 공급망 핫라인’을 개설해 SNS로 기업·국민 제안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으며, 중동영향과 에너지 절약에 따른 소비 제약 가능성에 대한 보완방안도 조속히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➋ 에너지수급반(반장: 산업부장관)에서는 석유, 나프타 등의 수급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석유 추가물량 확보를 위해 주요 산유국 대상 아웃리치를 강화하고 홍해 통항을 지원하는 등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금일(4.8일)부터 공공 차량 2부제,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나프타는 추경 등을 통해 기업의 대체물량 확보를 뒷받침하고 보건의료, 필수산업, 생활 필수품 등에 원료가 최우선 공급되도록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➌ 금융안정반(반장: 금융위원장)은 상황 장기화에 대비하여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피해기업 대상 정책금융기관(24.3조원) 및 민간금융권(53조원+α) 자금지원 프로그램의 지원대상‧규모 확대를 선제적으로 검토‧협의하는 한편, 채권‧자금시장 안정프로그램 (100조원+α)은 확대방안을 이미 마련한 만큼 필요시 즉각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산업-금융권 릴레이 간담회 등을 통해 금융애로 등을 청취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➍ 민생복지반(반장: 복지부장관)에서는 취약계층 보호 및 민생안정 지원, 의약품·의료제품 수급대응 방안을 지속 추진한다. 복지사각지대 등 조사(4.6~, 약 25만명), 복지위기 알림 앱 및 생활 밀접기관(국세체납관리단 등)을 활용하여 감지망을 극대화하는 한편, 소득·돌봄·먹거리 등 분야별로 다각적인 생활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일상과 밀접한 의약품·의료제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사재기·매점매석 방지를 위한 업계 자율규제 유도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➎해외상황관리반(반장: 외교부장관)은 급변하는 중동 정세를 보고하고, 재외공관을 통해 확인한 주요 에너지 자원 수급 가능성 관련 현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중동전쟁 상황을 시나리오별로 검토하면서, 에너지 수급 다변화 방안과 기존 에너지 공급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외교적 협의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와의 공급망 협력 및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 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오늘 회의에서 김 총리는 유례없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국회와 국민의 결집된 힘과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이재명 대통령,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한국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주권정부 2년 차를 맞아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선 활동가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승훈 시민사회... -
이재명 대통령 부부, 마크롱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 참석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8일 저녁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국빈만찬 전 마크롱 대통령은 국빈만찬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을, 김혜경 여사에게는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한-프랑스... -
李대통령 부부, 프랑스 파리서 동포 오찬간담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오늘(현지시간, 9.9.(수))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프랑스 동포들을 초청해 동포사회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프랑스한인회를 비롯해 재불한인여성회, 프랑스한인차세대협회, 입양동포단체 등 주요 동포단체 관계... -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하원의장 면담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야엘 브론-피베(Yaël Braun-Pivet) 프랑스 하원의장을 면담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의회 역할과 한-프랑스 관계 도약을 위한 프랑스 의회의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브론-피베 하원의장은 이 대통령의 하원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하원 방문은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의회의... -
한·프, 협력·MOU 문건 16건 채택…군사·AI·원자력 협력 확대
한국과 프랑스가 군사정보 보호부터 인공지능·원자력·바이오·문화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한다. 양국은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을 계기로 협정·양해각서 등 협력문건 16건을 채택했다. 이 가운데 9건은 8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간 정상회담 직후 양 정상 임석 아... -
한·프, 국방·안보 협력 '실질 도약'…2030년 교역 200억 달러 목표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프랑스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국방·안보와 경제·산업, 첨단산업·과학기술, 인적교류, 문화, 국제 평화·안보 등 6개 분야에서 내실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