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KBO 드래프트, 넥스트레벨 캠프 출신 선수 20명 지명 쾌거
이번 캠프는 장원진 KBO 육성위원이 선수단을 총괄했으며, 김한수 타격코치, 권오준·한기주 투수코치, 이성우 배터리코치, 채종국·정진호 수비코치 등이 오랜 프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집중 지도했다. 또한, 전문적인 야구 훈련 외에도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방지교육과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부상방지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Next-Level Training Camp는 기존 일회성 캠프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속성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로 재편됐다. 특히 지도 흡수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선수를 중심으로 권역별/전국권 캠프 구조를 확립하여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프로세스에 따라 김지후(경기항공고), 문준혁(유신고), 이준우(경기상업고), 오유찬(충암고), 최서준(성남고) 5명의 선수들은 2월 예비고1 전국권 캠프(14박15일), 6월 고1 권역별 캠프(4박5일), 11월 고1 전국권 캠프(14박15일)까지 올해 3차례 진행된 고1 캠프에 모두 선발되어 총 35일간 캠프에 참석했다. 나아가 KBO는 내년에 중학교 2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궁극적으로 14세부터 17세까지 이어지는 엘리트 유망주 육성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기술의 도입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참가 선수들은 모션캡쳐 카메라 8대, 포켓 레이더 구속 측정기 1대, 지면반력 측정 장비 2대, 지면반력 장착 마운드 1대 등의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정밀한 바이오메카닉스 측정을 실시했다. 이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 개개인의 투구 및 타격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개인별 특화된 훈련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훈련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지난 9월에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2023년과 2024년 캠프에 참가했던 선수 총 20명이 KBO 리그 구단에 지명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캠프 출신 선수 중 박준현(키움) 선수가 작년 1라운드 1순위 정현우(키움)에 이어 또다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1라운드 5순위 김민준(SSG), 1라운드 7순위 김주오(두산), 1라운드 8순위 양우진(LG) 등 상위 라운드 지명자가 다수 배출되며, Next-Level Training Camp가 미래 KBO 리그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산실로 거듭나고 있음을 입증했다.
캠프를 총괄한 장원진 KBO 육성위원은 "선수들이 자신들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코칭스태프와 대화를 많이하면서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가 상당히 좋았고, 다른 캠프에 비해 선수들의 성장세가 많이 눈에 띄었다.”며 “아마추어 지도자들께서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캠프에 보내주면서, 프로그램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우수 선수들이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3차례 모두 참석한 투수 대표 문준혁(유신고) 선수는 "투수코치님들의 개인별 지도를 통한 실전 투구 디자인이 기술 향상에 정말 큰 도움이 됐고, 바이오메카닉스 측정 덕분에 막연했던 투구 매커니즘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게 됐다”며, “올해 세번 모두 선발되어 캠프에 참가하게 된 것 자체가 영광스러웠고, 앞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2028년 드래프트의 최대어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역시 3차례 캠프를 모두 수료한 야수 대표 이준우(경기상업고) 선수는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지도 아래 실력이 더 향상되어 영광이었다”며 “특히 타격 동작분석과 코치님들의 피드백을 통해 몰랐던 새로운 문제점과 명확한 훈련 방향성을 알게 된 거 같고, 캠프에서 배운 좋은 훈련 방식을 통해 KBO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O는 11월 고1 전국권 캠프 수료 선수 40명 중 우수선수를 선발하여 내년 1월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IMG 아카데미에 파견하여 선진 야구를 경험하고 해외 유망선수들과 직접 경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견된 선수들을 현지에서 지도할 IMG 아카데미 야구 총괄 디렉터 Dan Simonds는 이번보은 캠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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