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사회적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지속 전개”
<오픈뉴스> 김황식 국무총리는 9일 “올 겨울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전력수요 관리를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부품 납품 사건으로 원전 가동이 중단되고, 이에 따라 겨울철 전력수급에 적지 않은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 걱정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필요한 안전 조치를 신속히해 원전 재가동 등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당국에 지시했다.
그는 또 “기업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는 요인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절전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긴밀히 협조하고, 국민생활에서도 절약이 가능한 부문을 찾아 범사회적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대학입시와 관련해서는 “교육과학기술부는 대교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입시관리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입시제도 개선대책의 집행상황을 잘 관리하고 입학전형에 따른 학생들의 교통소통과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챙겨줄 것”을 부탁했다.
김 총리는 아울러 “각 학교에서도 시험을 마친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안전사고 방지에 주의를 기울이고 동시에 다양한 교내외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성함양과 예비 사회인으로서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총리는 오는 11일인 농업인의 날과 관련해서는 “농촌의 고령화와 공동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농촌과 농업을 살리는 일은 단순한 ‘경제적 가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최근 도시 청장년계층이 농촌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면서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귀농귀촌이 개인적으로는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롭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좋은 기회이며 국가적으로는 농촌사회가 활력을 되찾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어 “이제는 농어촌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귀농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과 맞춤형 지원 등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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