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개최…청년정책시행계획 의결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광주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강기정 시장, 관련 실·국장, 청년정책 활동·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의사결정이 필요한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추진하며 방향을 제시하는 광주시 최고 청년정책 심의·의결기구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청년정책시행계획으로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라는 비전 아래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86개 사업(2580억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일자리 분야는 청년과 기업이 함께 원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333억원을 투입해 ‘청년드림수당’, ‘청년일경험드림사업’, ‘청년창업 특례보증’ 등 32개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청년정책 중 가장 많은 규모가 크다.
특히 국가주도의 지역 청년 일자리사업 축소·폐지 추세에 대비해 광주 청년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도록 유도하거나 고용 보장을 지원하는 ‘광주형 청년 일자리 보장제’ 도입을 검토하고, 청년 일자리 신규 국비사업 공모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주거 분야는 8개 사업에 1409억원을 들여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청년 맞춤형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 주거부담 경감 사업과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남도학숙 운영’ 등 주거 공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분야는 21개 사업에 603억원을 투입해 ‘지역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 ‘광주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 ‘SW전문인재 양성’ 등 미래산업 대비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산업이 요구하는 특화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복지·문화 분야는 18개 사업에 211억원을 투입해 ‘청년 13통장’, ‘청년드림은행’, ‘군복무청년 상해보험 지원’ 등 자립을 돕고 안전망을 구축하고,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등 청년 문화기반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정책 과정과 지역의제 발굴에 청년참여를 보장하는 참여·권리 분야는 10개 사업에 22억원을 들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위원회’, ‘청년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청년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청년 참여자의 통합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주 청년통합플랫폼’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2026년 개소를 목표로 지방소멸대응기금 27억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43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1단계로 청년정책 원스톱지원 온라인 시스템을 개발한다.
광주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직접지원사업 62개, 2만6000여 명, 간접지원사업 24개, 22만9000여 명 등 총 86개 사업 25만5000여 명이 직간접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중복지원을 포함하면 광주시 청년인구의 67%가 수혜를 받는 것이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는 질 좋은 일자리와 주거,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공간 등 세가지 문제를 해결할 때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청년정책을 조정하고 융합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빛나는 청년정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승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은 “광주의 많은 청년들이 그동안 청년정책 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발휘해 광주시 청년정책 시행·의결하는 자리다”며 “광주시 청년정책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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