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매년 개최되는 교육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유·초·중·고등학교 및 대학의 교원, 교육 관련 단체·기관 대표 등 교육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의 발전을 기원하고 새해 덕담과 소망을 나누는 자리이다.
대통령의 교육계 신년교례회 참석은 2016년 박근혜 前 대통령 이후 8년 만으로, 대통령은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현장 교원들에게 직접 새해 인사를 전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했다.
대통령은 “저 역시도 교육자 집안에서 성장한 교육 가족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의 역할, 또 학생과 학부모가 선생님을 어떻게 대하고 존중해야 하는지 잘 배우면서 자라난 사람입니다”라며 평소 선생님들에게 가지고 있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대통령은 3대에 걸쳐 가족 9명이 교직에 종사하고 있는 경기 흥덕중학교 이은선 교장 선생님, 지체장애 학생들과 창업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실어주고 있는 청주혜화학교 이승오 선생님을 직접 소개하며 격려했다.
대통령은 “교권이 확립되어야 학생인권도 보장되며, 그러한 차원에서 교권 확립은 결국 학생을 위한 것”이라며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며 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계속 찾아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통령은 또 사회의 발전 속도에 맞춰, 교육혁신의 속도도 높여야 한다며 “교육 프로그램을 더 다양화하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무궁무진하게 길러줄 수 있도록 우리가 다 함께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무엇보다 학교가 즐거워야 되지 않겠냐”며, “선생님들께서는 마음 편히 가르치시고 학생들은 행복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바꿔 나가는 데 저와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가 있는 것은 경제와 함께 교육이 우리 국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우리 선생님과 정부가 힘을 합쳐서 정말 멋진 학교를 다 함께 만들어 가자”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교원과 학부모, 학생 등 교육 현장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신년 소망을 전하며 학교가 구성원 모두에게 행복한 배움의 장이 되기를 소망했다.
김선 경기 둔전초등학교 교사는 국가발전에 교육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며 우리 교육에 대한 사회 각계의 변함없는 지원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어서 ‘교사·학생·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하여’라고 포도주스로 건배를 제의했다.
장신호 서울교육대학교 총장은 대통령의 신년교례회 참석에 감사를 표하고 우리 교육 현장이 처한 어려운 환경을 다 함께 슬기롭게 이겨내자며 ‘대한민국의 교육과 국가발전을 위하여’라고 건배를 제의했다.
김미현 김해 봉황초등학교 교사는 지난해 전국교육자료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무척 기뻤다며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권 5법이 통과되어 안정적인 교육환경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올 한 해 학교가 학생과 선생님의 꿈으로 가득 찬 행복한 장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호동 서울 영동중학교 학부모는 교육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 교육이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는 서로 간의 불신을 거둬내고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다 함께 좋은 학교 만들기에 힘을 모았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도하 서울 대치초등학교 학생(4학년)은 많은 선생님의 도움으로 지난해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본인의 발명품(방향 지시가 가능하고 발밑이 보이는 들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한 군은 장래 항공우주 과학자가 되어 우리나라의 우주산업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꿈을 당차게 밝혀 주위에 박수를 받았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마지막으로 “교육을 교육답게, 학교를 학교답게”라는 구호와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올 한 해 우리 교육 현장의 건승을 기원했다.
오늘 행사는 여난실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 및 180여 명의 현장 교원과 교육 관련 단체‧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한성숙 국무총리,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내년 상반기부터 세종시 이전"
정부가 2027년 상반기부터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2029년 8월에 건립해 행정의 중심을 세종에 두고 2033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차질없이 준비한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
이재명 대통령, 양대 노총 위원장 차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9월 3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초청해 메가프로젝트 등 최근 노동현안과 사회적 대화 추진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의 국가적 중요성과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 미래세대와 국가... -
이재명 대통령,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한국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주권정부 2년 차를 맞아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선 활동가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승훈 시민사회... -
이재명 대통령,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안전과 경찰개혁, 공정한 사회보장제도를 강조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관계 기관에 구조 인력의 안전을 살피며 실종자 수색을... -
한성숙 국무총리,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
한성숙 국무총리는 9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한 총리는 회의에 앞서, “9월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야 할 시기”라면서,“기존의 방식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가 늘어가고 있는 만큼, 익숙한 틀에만 머무르지 말 ... -
이재명 대통령 부부, 마크롱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 참석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8일 저녁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국빈만찬 전 마크롱 대통령은 국빈만찬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을, 김혜경 여사에게는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한-프랑스...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