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취약자를 위한 금융지원, 안정적 재정 설계를 돕는 재무컨설팅 제공
국방부
[오픈뉴스] 국방부는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군인공제회에서 재정안정 지원을 하도록 초급간부 ‘희망플러스 프로젝트’를 시행토록 협의했다.

‘희망플러스 프로젝트’는 국방전력의 미래인 초급간부가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정안정’을 돕는 제도로 초급간부들에게 ▲개인회생 안내/비용지원, ▲생활보조 대출지원, ▲재무설계 컨설팅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희망플러스 프로젝트’는 오는 7월 1일부로 시행할 예정이다.

개인회생 관련 법무법인 상담부터 신청까지 … 최대 100만 원 비용지원

신용불량 등 금융 취약 회원은 법무법인과 상담부터 회생 신청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초급간부들이 개인회생제도에 대해 모르는 경우도 많고, 실제로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회생절차를 준비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다. 또한, 변호사 선임은 물론 인지대, 송달료 등 회생 신청을 위한 비용이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다. 군인공제회가 회생전문 법무법인과 계약해 회원들이 편리하게 상담부터 법원 회생 신청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개인회생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생계가 어려운 초급간부에게 생활보조 대출 지원 … 500만 원 한도까지

가정환경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초급간부 회원을 대상으로 생활보조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직업군인들은 퇴직금을 담보로 대출 (금리 6.3%)을 받을 수 있지만, 3년 미만의 초급간부의 경우 퇴직금이 많지 않아 해당 대출을 활용하기 어려웠다. 생활보조 대출은 5.9%의 금리로 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부대 지휘관이 추천하고, 각 군에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초급간부들을 우선 지원한다.

건전한 자산 관리를 돕는 재무컨설팅 … MZ세대 선호하는 비대면 상담

초급간부 경제적 자립 역량을 제고를 위해 5~10만 원 상당의 재무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 회원입니다. 비대면 온라인 상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산간오지에서 근무하더라도 인터넷만 가능하다면 신청할 수 있다.

군인공제회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위한 기본 정보와 원하는 상담내용을 등록하면 재무설계 전문기관을 통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국제재무설계사(CFP), 국내재무설계사(AFPK) 등 금융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상담가가 재무설계 기초상담부터 목돈 마련이나 은퇴 설계와 같은 구체적인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상담사가 컨설팅을 빙자한 상품 권유나 추가 비용 요구가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김은성 국방부 보건복지관은 “군 전투력 발휘의 근간인 초급간부의 복무여건을 개선하려는 국방부의 의지와 군인공제회의 회원 복지혜택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만나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군인공제회와 함께하는 ‘희망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초급간부들이 큰 걱정 없이 군 복무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가안보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국방부는 군인공제회와 지속 협의하여 초급간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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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인공제회와 초급간부 재정안정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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