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88개교 교직자 등 100명 한국 수학여행 시범 투어 실시

‘2023 한국방문의 해’, 일본 청소년의 방한 수학여행 재개 본격화
일본 청소년의 한국 수학여행은 1972년부터 약 50년간 진행되어 오면서 양국 국민 간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해왔다.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에서도 문화‧인적 교류는 양국 협력의 기초로서 강조됐고, 특히 미래세대 교류가 국민 간 깊은 이해와 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최근 정상 간 만남을 통해서도 그 공감대를 거듭 확인했다.
문체부는 ‘2023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한일 미래세대의 연결고리로서 청소년 방한 수학여행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재점화한다. 2월부터 일본 후쿠오카, 에히메, 시즈오카, 미야기, 카가와에서 수학여행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일본 여행업계와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나아가 해외여행 결정에 신중한 일본인의 여행심리를 촉진하기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당신의 첫 한국 여행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일본 대학생 한국 여행 앰배서더’를 선발해 현지 한국 여행 콘텐츠를 확산하는 등 K-컬처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미래세대를 주축으로 한일교류 확대를 도모한다.
8. 3.~6. Z세대 유치 위한 일본 교직자 100인 시범 투어 실시
일본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수학여행 목적지로 고려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중 20대 이하가 42.9%(약 37만 명)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이 한국 여행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 연초 일본 관광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Z세대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한국(36.5%)이 꼽히기도 했다.
문체부는 일본 학교에서 이미 ’24년도 해외 수학여행을 기획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8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학생 수학여행 업무를 담당하는 일본 88개 중‧고등학교와 지자체 관계자 100명을 초청해 시범 투어를 실시한다. 8월 4일에는 심포지엄을 개최해 일본 학교의 방한 수학여행을 통한 미래세대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일본 학교에서는 해외 수학여행에서의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을 강조하는 만큼 한일 학생교류에 관심 있는 한국 교직자(29개교)도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심포지엄은 한일 전문가 기조 강연, 방한 수학여행 수기 발표, 수학여행 지원제도 설명 등으로 이루어진다. 기조 강연은 일본 토요대학의 오치 요시노리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아라 연구위원이 연사로 참석한다. 오치 요시노리 교수는 일본의 해외 수학여행 현황(2018년 고등학생 약 17만 명 실시)과 함께 수학여행을 계기로 한 현지 학교 방문 등 학생교류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조아라 연구위원은 한일 양국에서 Z세대가 여행수요를 주도하고 있는 현황과 여행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수학여행과 관련해 특별한 추억이 있는 참석자들이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다. 1972년 최초로 방한 수학여행을 실시한 학교 중 하나인 오미쿄다이샤 고등학교의 교사 스기타 신야 씨와 올해 3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한국 수학여행을 재개한 루테루 학원 고등학교 졸업생 사카구치 세이나 씨가 경험담을 통해 방한 수학여행의 의미와 추억을 되새긴다.
지자체‧관광벤처도 미래세대 유치역량 결집, 매력적 콘텐츠 발굴 추진
전국 지자체(7곳)와 관광벤처도 일본 청소년들의 방한 수학여행을 유치하기 위해 역량을 결집한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일본 교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방한 수학여행 상담회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수학여행 체험활동을 알리고, 향후 마케팅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실제 유치를 촉진한다.
일본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수학여행 콘텐츠도 계속 발굴한다. 이번 시범 투어에서는 하이커그라운드, 세계문자박물관,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유람선 체험)과 같은 인기 명소와 함께 일본에서 특히 관심 높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테마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 친환경 전동차를 타고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를 둘러보는 ‘개항장 이(e)지투어’ 체험, 도시재생의 대표적 명소인 청계천 등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수학여행을 기획하도록 돕는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일본 미래세대가 한국에 대해 호감을 느끼고 좋은 기억을 갖게 되면 중장기적으로 K-관광의 잠재적인 재방문 수요로 연결될 수 있다. 젊은 층의 한국방문이 양국 미래세대 간 활발한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학교와 지자체, 업계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복지부,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 해소 위한보건의료 AI 대전환
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보건의료 AI 대전환 계획을 담은 'AI 기본의료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AI 기본의료 전략'은 국가AI전략위원회가 지난해 11월에 발족한 ’AI 기본의료 TF’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관련 전략 수립을 위한 과제들을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에 명시하... -
지부, 첨단재생바이오, 중대·희귀·난치질환 치료의새 이정표 마련
정부는 7월 21일 16시 2026년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기본계획(’26~’30)'을 심의·의결하고,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사후관리 강화방안'과 '첨단재생의료 규제 합리화 방안'을 보고·논의했다. 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주... -
질병관리청, 여름방학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받고 건강한 새학기 준비!
질병관리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남·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 항문암 등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의 90% 이상, 생식기 사마귀의 89% 이상,... -
동해 절경 품은 경주 해파랑길…주상절리·문무대왕릉 한 번에
경주 해파랑길이 동해안 대표 걷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양남 주상절리와 문무대왕릉 등 경주의 대표 자연·역사 명소를 함께 만날 수 있어서다. 경주시는 해파랑길 경주 구간이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 -
질병청, 부모님 건강 따뜻하게 맞잡은 '손아귀 힘(악력)'으로 살펴보세요!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 노인의 근감소증 현황과 악력 저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노쇠의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마련하는 한편, 일상에서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보다 쉽게 살펴볼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됐다. 분석 결과, 80세 이상 노인 4...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
질병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 발생…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