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이 평소 애호 자주 인용하는 아일랜드 시인 소개 “존경받는 행동이야말로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힘을 얻는 길” - 바이든 대통령, “각별한 우정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크게 발전시켜 나가자”

미 백악관 내 이스트룸에서 개최된 오늘 만찬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 행정부 전·현직 인사, 의회·재계·학계 인사와 문화계 인사를 포함, 한미동맹의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2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한미동맹 7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국빈 만찬을 위해 백악관에 도착한 윤 대통령 부부를 반갑게 맞이했으며, 이후 양국 정상 부부는 환담을 나눈 후 기념촬영을 갖고 만찬장으로 이동해 약 3시간 30분 간 만찬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 부부를 국빈으로 초청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면서, 오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성과를 돌아보고,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에 관해 심도있게 협의한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과의 각별한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미동맹을 크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답사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의 환대에 재차 감사를 표한 후, 아일랜드 시인 셰이머스 히니(Seamus Heaney)가 번역한 베오울프(Beowulf)의 한 구절인 ‘존경받는 행동이야말로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힘을 얻는 길이다’라는 격언을 인용하며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을 지탱해온 분들의 존경하는 희생과 행동이 모여 우리의 동맹은 미래를 향해 함께 행동하는 강력한 동맹이 됐다”고 하고, “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동한 한미동맹의 씨앗이 지난 70년간 충실히 자라나 울창한 숲을 이루어 왔으며, 한국이 이뤄 온 유례없는 경제성장과 역동적인 민주주의의 바탕에는 항상 한미동맹이 함께 있었다”며 한미동맹 70년의 역사를 회고했다.
윤 대통령은 다양한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한미동맹은 더 많은 역할과 책임을 수행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한미 양국의 안전과 번영을 담보하고, 인태지역을 비롯해 글로벌 차원의 평화와 안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우정은 네잎클로버 같아서 찾기 어려우나 갖게 되면 행운이다”라는 아일랜드 속담을 언급하며 “오늘은 한미동맹이라는 네잎클로버가 지난 70년의 영광을 넘어 새로운 뿌리를 뻗어나가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하면서, 건배를 제의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질 바이든 박사와 만찬 시간 동안 환경, 사회적 약자 보호,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우정과 신뢰를 돈독히 했다.
질 바이든 박사는 금번 국빈만찬의 세부사항들을 직접 챙기면서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과 국빈으로 방문한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선사했다. 특히 한국계 스타 쉐프인 ‘에드워드 리’를 객원 요리사로 초청해 직접 한미 양국의 조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한식과 양식의 퓨전 메뉴를 선정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질 바이든 박사는 식사 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그리고 손님들에게 직접 쉐프를 소개하기도 했다.
만찬 후에는 백악관 소속 해병대 밴드의 반주하에 미국의 유명 뮤지컬 가수인 놈 루이스, 레아 살롱가, 제시카 보스크 등이 브로드웨이 뮤지컬 노래를 불렀으며, 이 세 사람은 윤 대통령의 학창시절 애창곡인 ‘American Pie’를 선곡하며 깜짝 열창을 선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가장 강력한 동맹이며, 한국은 가장 능력있는 동맹국임을 오늘 만찬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고 하면서 만찬을 끝맺었다.
오늘 국빈 만찬은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한미동맹의 지난 70년 성과를 되새기고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는 앞으로 한미동맹이 더욱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강력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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