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 아닌 승리한 전쟁이고, 기억해야 할 전쟁"

대통령은 오찬이 시작되기 전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한국전 기록사진 특별전시장에 들러 故 발도메로 로페즈(Baldomero Lopez) 중위의 인천상륙작전 당시 전사하기 전 사진을 유심히 살펴보고 조카인 조셉 로페즈(Joshep M. Lopez) 씨와 환담을 나누며 격려했다.
대통령은 오찬사에서 전쟁의 폐허를 딛고 글로벌 리더 국가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번영은 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는 것이라며,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승리한 전쟁이고, 기억해야 할 전쟁이라고 강조하면서 여러분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영웅이자 진정한 우리들의 친구라고 했다.
또한 대통령은 지금 이 시간에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2만8천 명의 주한 미군 전우들이 우리 국군과 함께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에 한미동맹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70년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며 강력한 동맹 관계를 만들어 왔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전에서 전사하거나 실종된 미군 장병들의 유해 발굴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마지막 한 분이 가족의 품에 안길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자유,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국가들과 연대해 세계시민의 자유 수호 확대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미 양국이 신뢰와 믿음을 통해 견고한 자유 수호 동맹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오찬사가 끝나자 참석자 전원이 일어나 2분가량 기립 박수를 쳤다.
대통령은 오찬사를 하기 전 랄프 퍼켓(Rralph Puckett Jr.) 예비역 육군 대령, 앨머 로이스 윌리엄스(Elmer Royce Williams) 예비역 해군 대령, 故 발도메로 로페즈(Baldomero Lopez) 중위에게 우리나라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특히 오늘 오찬에서는 스캐퍼로티(Curtis M. Scaparrotti) 前 한미연합사령관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양국 관계를 되돌아 보고 공유하는데 훌륭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양국 국민이 안전하고 번영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북한 위협에 맞서 수호하는 대통령님의 리더십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미동맹을 위해 함께 앞으로 나가자는 내용의 액자를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틸럴리(John H. Tilelli Jr.) 前 한미연합사령관, 찰스 브라운 공군참모총장(Charles Q. Brown Jr.), 리사 프란체티(Lisa M. Franchetti) 해군참모차장, 폴 라캐머라(Paul J. LaCamera) 한미연합사령관, 메네스(Mennes J. Brian) 육군 소장, 시글(Michael B. Siegl) 육군 준장, 메러디스(Gene Meredith) 육군 준장 등 12명이 배석했다. 액자를 전달한 후에는 오찬 참석자 모두 일어나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구호를 외치며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오늘 오찬에는 한미 양측의 참전용사와 후손, 정부·외교·정계·경제계 인사와 美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 생도, 우리나라 주요 기업이 소재한 지역의 軍 주요직위자, 교사·대학생 등도 참석했으며, 연평해전의 영웅인 이희완 대령, 최원일 前 천안함 함장 등 북한 도발 호국영웅도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특히 참전용사 후손으로 故 백선엽 장군의 장녀인 백남희 씨와 故 밴 플리트(James Alward Van Fleet) 장군의 외손자인 조셉 맥크리스챤(Joseph McChristian Jr), 故 발도메로 로페즈(Baldomero Lopez) 중위의 조카인 조셉 로페즈(Joseph M. Lopez), 故 월튼 해리스 워커(故 Walton Harris Walker) 장군의 손자인 샘 심즈 워커 2세(Sam S. Walker II)가 함께하며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오찬을 마치고 떠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습니다. 이때 많은 미국 측 참석자들이 김건희 여사와 사진 찍기를 원해 줄을 잇기도 했다.
한편, 오늘 행사의 슬로건은 ‘Alliance in Action, Towards the Future’로 양국 참석자들은 오늘 행사를 통해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의 의지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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