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 특화연구센터 개소
연구 개념도
[오픈뉴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은 2월 2일 KAIST에서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 특화연구센터를 개소했다.

‘특화연구센터 사업’은 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에 설립하여 특정 기술 분야 연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 연구인력의 기술잠재력을 국방기술개발에 접목함으로써 국방분야 핵심 기초기술을 확보하고 관련분야 인력 양성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94년부터 시작하여 이번에 35번째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방위사업청은 현재 금일 개소한 본 특화연구센터를 포함하여 7개의 특화연구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신규로 설립하는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 특화연구센터는 '28년까지 6년(72개월)동안 약 221억 원을 투자하여, 서로 다른 다수의 위성군을 연결하고 운용하기 위한 기반기술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4개의 전문연구실로 구분하여 총 14개의 세부과제를 수행하며, 연구주관기관인 KAIST를 중심으로 서울대, 조선대 등 14개 대학, LIG넥스원 등 4개 업체에서 전문 연구 인력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본 특화연구센터는 ’22.12월 서울대에서 개소한 「재사용 무인 우주비행체 고도화 기술」 특화연구센터에 이어 우주와 관련된 두 번째 특화연구센터이다.

이를 통해 산학연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국방에 접목시키고, 우수 인력의 국방 우주개발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 우주개발 및 우주산업 도약을 위해 국방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은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라며, “첨단 우주기술이 국방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했으며,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이종 위성군 통합 운영 및 감시정찰 효율성 증가에 필요한 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방위사업청은 '23년 상반기에 특화연구센터 2개소를 추가로 개소하는 등 국방 기술개발 기반 구축과 우수인력 참여 유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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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우주 감시정찰 능력 강화 기반 마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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