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6·25전쟁 정전70주년 공식브랜드 공개
[오픈뉴스] 국가보훈처가 6·25전쟁 '정전70주년' 공식 브랜드(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국가보훈처가 공개한 브랜드는 슬로건인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놀라운 70년'과 로고 숫자'70'이 결합된 형태로 2023년 정부의 '정전70주년'사업의 방향과 정체성을 반영했다.

특히, 기존 6·25전쟁 사업 등이 과거에 대한 기억과 추모에 머물렀던 점을 극복하고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을 통해 이룬 놀라운 70년 성공의 대한민국 역사를 함께 공유하는 의미를 이번 공식 브랜드에 담았다.

'정전70주년' 브랜드(Brand Identity)는 다음 세 가지 의미를 반영해 디자인 했다.

첫째, 숫자 70을 약 22도 기울여 '묵념'을 상장하는 숙임(기울임)을 표현했다. 특히, 22도의 기울임을 상징해 6·25전쟁 당시 참전한 22개국과 유엔참전용사들에게 경의(묵념)을 표현하고자 했다.

둘째, 희생에 대한 묵념이 방향을 바꿔, 이러한 희생을 기반으로 지난 70년간 우상향하여 발전한 대한민국의 성공과 발전의 역사를 표현했다. 즉,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위대한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로 승화됐음을 상징했다.

셋째, 지난 70년간 대한민국 성장의 놀라움(Amazing)을 미소 짓는 사람의 이모티콘(^^)으로 표현하고, 숫자 70의 0은 완전한 원형으로 디자인해 22개 참전국의 연대 그리고, 동시에 대한민국의 성장에 대해 놀라는 입(0)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정전협정 이후 지난 70년의 역사를 더 이상 분단과 패배의 역사가 아닌 성공의 역사로 전환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의 토대에 우리 국민들과 함께 노력하여 만든 놀라운(Amazing) 70년, 성공의 역사에 대해 우리 국민들과 22개 참전국이 함께 자부심을 갖도록 다양한 정전 70주년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정전70주년' 공식 브랜드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정전70주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0개월간 글로벌 플랫폼 '구글'과 공동으로 6·25전쟁 관련 약 5,000여개의 콘텐츠를 담은 별도의 '정전70년' 온라인 플랫폼을 다음 달 오픈하며 정전70주년 첫 오프라인 공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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