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tvN ‘미씽’
[오픈뉴스]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가 막강한 웜톤 파워를 과시하며 시청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 이예림/극본 반기리 정소영/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두프레임/이하 ‘미씽2’)가 첫 방송부터 8회 연속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극 전반에 펼쳐진 가슴 따뜻한 휴먼 스토리가 안방극장 가득 먹먹한 여운을 전파하고 있어 ‘미씽2’의 웜톤 명장면을 짚어본다.

#2회 선생님 영혼 양은희 승화 (ft. Never Ending Story)

2회, 시청자들을 눈시울 붉히게 만든 첫 영혼 승화 장면이다. 김욱(고수 분), 장판석(허준호 분)은 영혼 마을 3공단에서 만난 선생님 영혼 양은희(권아름 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고 육신을 찾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이윽고 사망 당시 남자친구였던 박영준(조은솔 분)에 의해 살해돼 유기됐던 그녀의 육신이 발견되며, 양은희는 침대에 누워 음악을 들으며 승화해 관심을 모았다.

이때 배경음악으로 부활의 ‘Never Ending Story’가 흘러나온 가운데, 실종자들과 남겨진 사람들의 간절한 그리움을 대변하는 듯한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 속에 머문 그대여’라는 가사가 뭉클한 울림을 더했다.

#3회 김욱, 생사 갈린 남매에게 애틋 진심 전달

3회 김욱이 생사가 갈린 남매를 위해 서로에 대한 진심을 전해주며 가슴을 울린 장면이다. 김욱, 장판석은 동생 민예원(이가연 분)을 살리고 살해당한 민승재(박상훈 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고 그의 영혼을 승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김욱은 미처 동생에게 인사를 건네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 민승재를 대신해 좋은 오빠가 되고 싶었던 그의 애정 어린 진심을 전해 코끝을 시큰하게 했다. 특히 김욱의 깊은 눈빛과 따뜻함이 서린 담담한 말투가 시청자들의 애틋한 감성을 더욱 자극했다.

4회, 장판석이 여전히 그리운 딸을 향한 절절한 부정을 터트려 마음을 저미게 만든 장면이다. 장판석은 자신의 딸이 승화되기 전 영혼 마을 3공단에 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데 이어, 보물상자 등 딸의 흔적을 발견하며 그리움을 더해갔다.

특히 보물상자 속에는 딸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 들어있었고, 이를 본 장판석은 꾹꾹 눌러왔던 딸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터트리며 폭풍 오열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더욱이 보물상자를 품에 꽉 껴안은 채 고맙다는 말만 연신 쏟아내는 장판석의 모습은 마음을 더욱 아릿하게 했다.

#7회 모친과 노숙 생활을 하던 어린이 이로하, 달리기 1등 꿈 이루며 영혼 승화

7회, 모친과 노숙 생활을 하던 어린이 이로하(김하언 분)의 영혼 승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과거 이로하는 부친이 교도소에 수감된 이후 모친과 노숙 생활을 하던 중 지원금을 노리고 모친을 정신병원으로 강제 이송하는 앰뷸런스를 쫓아가다 실족사하고 말았다.

이에 이로하는 앰뷸런스보다 빠르게 달려 모친에게 가고 싶은 마음에 체육대회 달리기 1등을 꿈꿨고, 체육대회 당일 기적처럼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리고 그 순간 육신이 발견되며 모두의 축하 속에 영혼이 승화되는 이로하의 모습이 담겨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특히 “8년 전 외롭게 왔던 아이가 오늘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떠났다”는 강선장(이정은 분)의 내레이션이 시청자들을 더욱 먹먹하게 했다.

이처럼 ‘미씽2’는 매회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장면들을 쏟아내며 ‘웜톤 드라마’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에 앞으로 또 어떤 장면들로 보는 이들을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들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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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2' 막강 웜톤 파워 폭발! 먹먹 여운 남긴 명장면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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