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NSC 긴급회의 주재
[오픈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를 파기하는 것으로, 유엔안보리 결의에 위반될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에서 전쟁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험을 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를 다시 한번 강력히 규탄합니다.

상황이 매우 비상하고 엄중합니다. 지금은 정부 교체기로 안보에는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굳건한 군사적 대응능력과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안보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한반도에서 비핵화를 달성하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한을 외교적 길로 조속히 복귀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아가겠습니다.

한편 차기 정부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긴급한 안보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당선인 측과도 계속 협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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