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사태의 여파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 그 어느 때보다 사랑 나눔이 절실한 요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명절맞이 이웃돕기로 분주하다.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도록 전국 200여 지방자치 단체를 통해 식료품 4,000여 세트(2억 원 상당)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서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용산구 효창동, 마포구 공덕동·상암동, 노원구 월계3동·상계동, 도봉구 창제5동·방학동, 강북구 미아동, 은평구 불광2동, 중랑구 신내동, 종로구 무악동, 서대문구 충현동 등지 관공서를 통해 총 550세트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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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서울서도 마포구, 노원구, 용산구, 도봉구 등지 550세대 지원

 

지난 13일, 용산구 효창동 주민센터에도 식료품 20세트를 기탁했다. 각 상자에는 소고기국밥, 북엇국, 송이버섯죽, 돼지고기김치찜 등 든든한 가정간편식과 라면, 참치, 부침가루, 참기를, 같은 필수 식재료가 골고루 들어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이웃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고자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며“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에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임애자 동장은 이들을 반기며 “바쁘신 와중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신경 써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성이 깃든 명절선물세트는 관내 다문화가정, 독거노인가정, 청소년가장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소중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봉사에 동참한 이희수(48세, 용문동)씨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역사회의 교류도 쉽지 않은 요즘, 독거노인가정,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는 손길들이 있으니 힘내시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75개국 7,500여 교회, 등록신자 320만 명 규모의 하나님의 교회는 긴급구호 , 소외이웃돕기, 환경보호, 헌혈, 교육지원 등 광폭적인 봉사를 전개한다. 강원도 산불, 포항 지진, 세월호 침몰, 대구 지하철 화재, 네팔 지진, 미국 허리케인 등 재난의 현장마다 용기와 새 힘을 일으켰다. 또한 작년 여름 민통선 부근 4개 마을이 침수한 춸원과 남원, 곡성, 광주, 구례에서도 복구활동에 힘썼고, 올해 1월에는 230여 지역 제설작업으로 주민들의 통행 안전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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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전국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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