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형 일자리는 지난 2019년 7월 상생협약이 체결된 이후 6번째로 선정된 ‘상생형 지역일자리’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 규제 직후인 2019년 7월 ‘구미형 일자리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바 있고, 2년 반 만에 다시 구미에서 착공식에 참석한다. 상생형 지역일자리 현장 방문 일정으로는 여섯 번째다.
내일 착공식에는 경제부총리·산업부·고용부·중기부 장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경북지사·구미시장, 국회 산자위 위원장 등 국회의원, LG화학 대표이사(부회장)·LG BCM 대표이사,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 금오공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에는 LG BCM 대표이사의 ‘경과 및 투자전략’ 발표 및 문 대통령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구미형 일자리에 대한 지역의 기대와 바람이 담긴 구미 시민들의 인터뷰 영상을 함께 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LG BCM 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연 6만톤 생산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으로, 양극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핵심소재입니다. 양극재 6만톤은 전기자동차 약 50만대를 제작할 수 있는 분량이다.
LG화학이 해외투자 계획을 국내로 전환하여 구미산단에 새로운 공장을 짓게 되었다. 첨단미래핵심산업 대표기업의 국내 유턴 사례이자, 핵심소재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해진 성과다.
정부는 LG화학의 국내투자 전환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잠실야구장 면적의 2.5배 규모인 약 2만평(6.6만m2)에 이르는 국가산단부지를 50년 무상임대로 제공한다. 지역투자보조금 또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노동계는 적정 임금 합의에 노력하고, 노사분규 자제 및 노사갈등 발생 시 합리적 해결을 위한 갈등조정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금오공대 등 지역의 대학은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인재를 양성하고, 양성된 지역인재는 기업이 우선 채용하기로 하였다.
이와 같은 노·사·민·정의 양보와 타협을 통해 만들어진 구미형 일자리는 향후 3년간 4,754억원의 투자와 8,200여 명의 고용유발을 통해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LG BCM 공장 투자뿐만 아니라 ▲경북도·구미시·LG BCM 삼자가 공동으로 상생협력기금 60억원을 조성하고 ▲LG화학이 ESG펀드 100억원을 할당하여,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기업 간 상생이 더해져, 구미산단이 이차전지 생산의 전진기지로 탈바꿈하고 경북지역이 K-배터리, 미래차 등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역의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지역에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문재인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은 2019년 1월 ‘광주형 일자리’ 이후 밀양, 대구, 구미, 횡성, 군산, 부산, 신안까지 총 8개 지역에서 9개의 상생협약이 체결됐으며, 가장 최근에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구미형 일자리’를 포함해 현재까지 6개 지역이 선정되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법적·제도적 지원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하였고,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재정·세제·금융·인프라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구미, 광주 등 지금까지 상생협약이 체결된 8개 지역을 합치면 약 51조원의 투자, 13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전망된다.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이 지역에 잘 뿌리내리고 확산되어, 문재인 정부 이후 다음 정부에서도 더 많은, 더 좋은 지역 일자리 창출 성과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이재명 대통령 "한-브라질 동반자 관계 도약 원년…경제협력 기반 강화"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2026년을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2월 '4개년 행동계획'에 이어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한... -
한-브라질 공급망 등 MOU 7건 체결…첨단전략산업 기술 협력 촉진
한국과 브라질 양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주·에너지·산업기술·교육·체육·영화·사이버보안 등 7개 분야에 대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선 한국 우주항공청과 브라질 우주청은 '우주 협력 양해각... -
李대통령, 룰라 대통령이 활동했던 상파울루 지역 금속노조 본부 방문
브라질 상파울루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오후 상베르나르두두캄푸시에 위치한 상파울루 지역 ‘ABC’ 금속노조 본부를 방문했다. 상파울루 지역 ABC 금속노조 본부는 브라질 산업화의 중심지인 이 지역 노동운동의 상징으로, 1970-80년대 브라질 군사정권 시기 민주화와 노동권 신장을 이루어낸 역... -
이재명 대통령 "국가적 기후 재난 상황…정책 대응 최대치로 올려야"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기록적인 폭염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정책 대응의 수준과 범위,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된다"고 지시했다. 특히 "고시원, 쪽방촌, 비닐하우스 같은 취약 시설 거주 주민이나 또 공사 현장, 농어촌, 주차장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안전에 가용한 행정력을 최대... -
李대통령, "청년 정책, 생애주기 중심으로 정비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제42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현재 상황을 사실상 국가적 기후 재난 상황이라 강조하며, 취약시설 거주자와 현장 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 당부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주거를 비... -
한성숙 국무총리, 제12회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
한성숙 국무총리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한 총리는 회의에 앞서, “어제까지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를 통해 각 부처의 정책방향과 주요과제를 점검했다”며, “이제는 실행의 시기”임을 강조했다. 또한, “부처간 칸막이를 넘어 정책과 역량을 연결하고, 문제해결을 위...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
질병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 발생…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