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음향기기 최대음량 소음도 100dB(A) 이하로 권고기준 마련
휴대용 음향기기 제조업체 4개사와 자발적 협약 체결

<오픈뉴스> 옆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음악을 충분히 나눠들을 수 있을 정도로 쩌렁쩌렁했던 휴대용 음향기기의 음량이 내년부터 줄어들게 됐다.
환경부는 스마트폰, MP3, PMP 등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자들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공동으로 최대음량 권고기준을 마련해 2013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소음성 난청으로 진료 받은 10대 환자 수는 394명으로 2006년 306명에 비해 28%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학교보건학회지(2009년)에 따르면 남녀 1,480명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1시간 이상 사용자가 전체의 약 60%(3시간 이상 10.8%, 1~3시간 48.7%)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미 유럽에서는 2002년부터 휴대용 음향기기의 음량제한 기준을 100dB(A)로 적용해 왔으며, 미국산업안전보건청(OSHA)도 100dB(A)에서 2시간 이상을 초과하게 되면 청력손실이 발생하므로 법적으로 허용한계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환경부 조치는 휴대용 음향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며, 갈수록 소음성 난청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등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MP3, PMP, 테블릿 기기, 스마트폰 등 음악파일을 재생하는 기능을 가진 휴대용 음향기기에 대해 최대음량 소음도를 100dB(A) 이하가 되도록 하는 최대음량 권고기준을 마련했다.
이 기준은 휴대용 음향기기와 이어폰이 세트로 제공되는 경우에 대해 최대음량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며, 최대음량은 HATS(Head and Torso Simulator)를 이용하고 기준음원을 사용해 측정하게 된다.
아울러 복지부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날 오전,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아이리버 등 국내 스마트폰 및 MP3 제조업체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는 향후 소음·진동관리법 개정을 통해 휴대용 음향기기 최대음량을 제한하는 법적기준을 정함으로써 이에 적합한 휴대용 음향기기를 제작하거나 수입하도록 유도해 소음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대음량 기준도 휴대용 음향기기 실태 조사 및 외국 기준 등을 고려해 점차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소음성 난청은 대부분 일정 높이 이상의 소리에 수년에 걸쳐 날마다 반복적으로 노출될 때 생기며, 증상이 심해지면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소리가 안 들려 의사소통 및 학습 장애 등이 발생하는 만큼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을 비롯한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기업과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EST 뉴스
-
한성숙 국무총리,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내년 상반기부터 세종시 이전"
정부가 2027년 상반기부터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2029년 8월에 건립해 행정의 중심을 세종에 두고 2033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차질없이 준비한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
이재명 대통령, 양대 노총 위원장 차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9월 3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초청해 메가프로젝트 등 최근 노동현안과 사회적 대화 추진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의 국가적 중요성과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 미래세대와 국가... -
이재명 대통령,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한국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주권정부 2년 차를 맞아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선 활동가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승훈 시민사회... -
이재명 대통령,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안전과 경찰개혁, 공정한 사회보장제도를 강조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관계 기관에 구조 인력의 안전을 살피며 실종자 수색을... -
한성숙 국무총리,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
한성숙 국무총리는 9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한 총리는 회의에 앞서, “9월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야 할 시기”라면서,“기존의 방식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가 늘어가고 있는 만큼, 익숙한 틀에만 머무르지 말 ... -
이재명 대통령 부부, 마크롱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 참석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8일 저녁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국빈만찬 전 마크롱 대통령은 국빈만찬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을, 김혜경 여사에게는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한-프랑스...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