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국이자 모범적 민주주의 국가 호주, 한-호주 전략적 소통 강화해야”
문 대통령은 호주의 두 외교·안보 수장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한국을 함께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호주 측의 강력한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호주의 한국전쟁 참전을 계기로 맺어진 유대를 바탕으로 한국과 호주는 수교 이래 외교·안보, 경제·통상, 문화·인적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국이자,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로서 양국은 다양한 글로벌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인 장관은 “2017년에 국방장관으로 한국을 방문했는데 그때는 북핵 도발의 위험이 높았고, 한중관계 현안 등이 있었는데, 그간 지역 내 전략적 환경에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더튼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 온 문 대통령의 영도력과 지도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위해 양국이 특히 국방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으며, 대화와 외교만이 유일한 일이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면서, “호주는 남북한 동시 수교국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해 준 것을 평가하며,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호주 측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는데, 다수의 EU 국가들은 온실가스가 정점에 달한 1990년대를 기준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탄소배출을 감축해가지만, 한국의 경우 2018년을 기점으로 짧은 시간에 줄여가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호주도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텐데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페인 장관은 “호주도 2050년 탄소중립의 야심적인 계획을 발표했고, 저탄소배출 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면서 탄소배출을 줄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호주가 대미, 대중관계를 잘 이끌어 가야 하는 유사한 과제를 안고 있으며, 그런 면에서 호주와 전략적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페인 장관은 “모리슨 총리가 문 대통령이 호주를 방문해 주시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모리슨 총리의 초대에 감사드리며, 호주 방문을 희망하고 있지만 대면이 어려운 상황이 되면 화상 회담을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오후에 진행될 외교·국방 장관 회의에서 지난 6월 G7 정상회담 계기 모리슨 총리와의 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관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을 위한 구체 방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모리슨 총리에 대한 각별한 안부를 전했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한성숙 국무총리,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내년 상반기부터 세종시 이전"
정부가 2027년 상반기부터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2029년 8월에 건립해 행정의 중심을 세종에 두고 2033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차질없이 준비한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
이재명 대통령, 양대 노총 위원장 차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9월 3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초청해 메가프로젝트 등 최근 노동현안과 사회적 대화 추진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의 국가적 중요성과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 미래세대와 국가... -
이재명 대통령,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한국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주권정부 2년 차를 맞아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선 활동가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승훈 시민사회... -
이재명 대통령,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안전과 경찰개혁, 공정한 사회보장제도를 강조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관계 기관에 구조 인력의 안전을 살피며 실종자 수색을... -
한성숙 국무총리,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
한성숙 국무총리는 9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한 총리는 회의에 앞서, “9월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야 할 시기”라면서,“기존의 방식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가 늘어가고 있는 만큼, 익숙한 틀에만 머무르지 말 ... -
이재명 대통령 부부, 마크롱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 참석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8일 저녁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국빈만찬 전 마크롱 대통령은 국빈만찬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을, 김혜경 여사에게는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한-프랑스...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