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4개국 장관의 합동 예방을 환영하면서 “나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네 나라의 정상과 통화와 서한으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양자 관계 증진 의지를 상호 확인한 바 있다. 중남미가 역점 추진 중인 친환경·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이자 신뢰할만한 동반자이며, 적극 지원할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마무리 말씀에서 △코스타리카 산호세 광역수도권 전기열차 사업(15.5억불) △과테말라시티 도심 경전철 사업(7.7억불) △콜롬비아 메데진市 메트로 사업(10억불), △브라질 5G 네트워크 구축 사업(62억불) 등의 친환경·디지털 사업을 언급하면서 “네 나라 주요 사업에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결합된다면 양국 미래 상생 협력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특별히 당부한다”고 했다.
대통령 모두 말씀 이후에는 4개국 장관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솔라노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2015~2019년 주한대사로 근무)]
“알바라도 대통령께서 인사 말씀을 전달해 달라고 하셨다. 내년은 한국과 수교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올해는 중미 여러 나라들의 독립 200주년이다.
중남미 많은 국가들이 도전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한국과 함께라면 도전을 기회로 바꿀 수 있다. 한국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를 기대한다.”
[브롤로 과테말라 외교부 장관]
“쟈마떼이 대통령의 인사 말씀 전해드린다. 코로나 및 작년 두 번의 허리케인 피해 시 대한민국이 제공해 준 인도적 지원에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다. 한국의 100여개 기업이 현지에 진출해 있고, 중미 지역 최대 규모의 교민사회가 있다. 경제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고 싶다. 과테말라는 올해를 코로나 위기의 피해를 회복하는 해, 국가 재건의 해로 지정했다. 더더욱 한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쟈마떼이 대통령이 꼭 전달하고 오라고 지시했다. 대통령님께서 과테말라를 꼭 방문해 주셨으면 한다.
기후변화와 글로벌 위기 대응을 한국과 함께하고 싶다. 한국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
[쎄아 콜롬비아 농업개발부 장관]
“두케 대통령이 꼭 인사를 전해 드리라고 했다. 콜롬비아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대한민국이 베풀어준 인도적 지원에 감사드린다. 콜롬비아는 OECD 회원국으로, 동 협의체에서 한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의장국이다. 태평양동맹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준회원국 가입을 기대한다. 양국 간 농업 디지털화 및 지속 가능성 도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 두케 대통령은 한국 방문을 고대한다.”
[로피스 주한브라질 대사]
(/남미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폰치스 과학기술혁신통신부 장관은 3.15 인천공항 도착 직후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수행원 1명이 확진 여부를 판단하지 못하는 ‘미결정’ 판정을 받아 부득이 오늘 행사에 로피스 주한브라질 대사가 대리 참석)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안부 인사를 꼭 전하라고 했다. 한국은 과학기술에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진 나라이며, 코로나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나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항공우주 선진국이자 바이오 경험을 축적한 브라질과 5G 등 정보통신기술(ICT)의 세계적 강국인 한국이 주요 파트너로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예방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가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심리적 거리는 어느 나라보다 가깝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소회한 후, 중남미 4개국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지해 온 우방임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호혜적 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4개국 장관에게, 귀국 후 대통령에게 각별한 안부 인사 전달을 바란다면서 접견을 마무리했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이재명 대통령 부부, 마크롱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 참석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8일 저녁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국빈만찬 전 마크롱 대통령은 국빈만찬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을, 김혜경 여사에게는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한-프랑스... -
李대통령 부부, 프랑스 파리서 동포 오찬간담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오늘(현지시간, 9.9.(수))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프랑스 동포들을 초청해 동포사회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프랑스한인회를 비롯해 재불한인여성회, 프랑스한인차세대협회, 입양동포단체 등 주요 동포단체 관계... -
한·프, 국방·안보 협력 '실질 도약'…2030년 교역 200억 달러 목표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프랑스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국방·안보와 경제·산업, 첨단산업·과학기술, 인적교류, 문화, 국제 평화·안보 등 6개 분야에서 내실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 -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하원의장 면담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야엘 브론-피베(Yaël Braun-Pivet) 프랑스 하원의장을 면담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의회 역할과 한-프랑스 관계 도약을 위한 프랑스 의회의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브론-피베 하원의장은 이 대통령의 하원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하원 방문은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의회의... -
한·프, 협력·MOU 문건 16건 채택…군사·AI·원자력 협력 확대
한국과 프랑스가 군사정보 보호부터 인공지능·원자력·바이오·문화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한다. 양국은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을 계기로 협정·양해각서 등 협력문건 16건을 채택했다. 이 가운데 9건은 8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간 정상회담 직후 양 정상 임석 아... -
李대통령 "한·프 강점 결합, 새 시장·기회 창출…협력 확대 기대"
이재명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인공지능(AI)·양자·모빌리티·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과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