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ws)

 

‘해외파’ 김효주(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김세영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제주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스카이·오션 코스(파72·637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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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김세영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사진=KLPGA)

 

김효주는 역시 이날 5언더파를 친 ‘해외파’인 세계 랭킹 6위 김세영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김효주는 18번 홀(파5)에서 치른 연장전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김세영을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효주는 이날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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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연장 끝에 김세영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효주의 KLPGA 투어 우승은 지난 2016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한편, 오지현(23)은 18번홀에서 벙커에 빠진 여파로 버디를 놓치면서 1타 뒤진 17언더파 271타로 3위를 차지했다. 3일 연속 선두를 달리던 한진선(23)은 15언더파 275타로 4위에 그쳤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이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해 공동 45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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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김효주,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연장 끝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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