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오는 4월15일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27일 남짓 남은 가운데 여야 각 정당의 공천사실상 마무리되는 등 사활을 건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이번 총선은 임기 후반기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와 2022년 대선 전초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보수야권이 통합한 미래통합당, 호남 기반 3당이 통합한 민생당, 정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 등 5개 정당과 일부 군소정당이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오픈뉴스’는 각 지역 후보자를 대상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와 지역현안 해결방안 및 앞으로 선거 전략 비전·정책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지난 대선에서 ‘심블리’라는 애칭을 얻은 심상정(61) 정의당 대표가 ‘덕양, 변화중! 심상정이 끝까지 해내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핵심공약 발표와 함께 4.15총선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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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1대 총선에서 경기 고양갑에 출마한다.

 

심 고양갑 정의당 후보는 지난 18일 고양시 덕양구 지역구 사무실에서 ‘OpenNews’와 인터뷰를 갖고 “이번 총선은 촛불 이후 처음 치러지는 총선으로 과거 낡은 정치를 교체하는 선거”라며 “이번 총선에서 덕양은 현재 진행형인 덕양의 변화를 완성시킬 사람이 누구인가를 뽑는 선거이기도 한 만큼 반드시 심상정이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를 위한 4대 목표와 과제로 덕양 주민의 교통평등권, 그린뉴딜 모범도시, 문화시설 조성, 그린벨트 해제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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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후보는 “지난 8년간 복지시설 하나 없던 내유동에 복합문화센터 신축, 고양동 주민들의 숙원인 군부대 이전 확정, 모두가 안 된다고 하던 신원고 2021년 개교, 12년간 중단된 39번 우회도로 사업을 해결했다”면서 “‘교통오지’라고 불리는 고양시 동북부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외선 재개통을 2021년까지 완수하고 통일로 지하철 건설 공론화 등 덕양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특히 “40년 동안 고양발전을 가로막았던 이중삼중의 규제를 풀어야 한다”면서 “그린뉴딜 고양이란 전략으로 고양가치를 높여 덕양과 일산의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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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후보는 “연동형비례대표제의 취지는 승자독식의 선거제도는 거대 양당을 빼고는 교섭단체가 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국민의 뜻대로 의석수가 보장되게 하는 것이 연동형비례대표제의 취지”라며 소수당을 위해 법이 만들어지게 된 뜻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국민의 뜻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정의당은 꼼수와 반칙에는 참여 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고 정도를 가겠다. 꼼수와 반칙의 정치를 국민 여러분이 심판해 달라”면서 “기대했던 의석수가 손해는 보겠지만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원칙을 고수하고 국민의 선택에 맡기겠다”고 호소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를 인용할 때는 ‘오픈뉴스(OpenNews)’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opennews에 있습니다.

 

영상·편집:김태일·이원민/글:박재신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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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 “이중 삼중 규제 풀어 고양 균형발전 반드시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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