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루키’ 임희정(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마저 정복하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임희정은 20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660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2언더파를 70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임희정은 이다연(22세)과 박민지(21세)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따낸 임희정은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단 석 달 사이에 8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두어 다승 1위인 최혜진(20)에 1승 차로 따라붙었다.
3언더파 69타를 친 오지현은 공동5위(10언더파 278타)에 올랐고, 상금, 다승, 평균타수, 대상 포인트 1위 최혜진은 4오버파 76타를 치는 부진 끝에 공동22위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