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news=오픈뉴스)

  

‘루키’ 조아연(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차 연장 접전 끝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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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이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사진=KLPGA)

 

조아연은 29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파71·632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조아연은 최혜진(20), 김아림(24)과 동타를 이뤄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치뤘다.

 

김아림은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 1차전에서 보기를 범해 파를 지키지 못해 먼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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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이 4번홀에서 아이언 티샷 날리고 있다.(사진=KLPGA)

 

결국 조아연은 3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기록해 최혜진을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조아연은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으며, 신인상 포인트는 211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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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조아연,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연장 혈투 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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