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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챔피언십 3일 개막...총상금 15억원 놓고 격돌

  • 문성민 기자
  • 입력 2019.10.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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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등 세계랭킹 상위 50위 6명 출전

(오픈뉴스=opennews)_

 

2019 KLPGA 투어 25번째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7천5백만 원)이 오는 3일부터 사흘간 인천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파72/6,601야드(본선:6,57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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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상금 약 67억 원이 걸려 이른바 ‘슈퍼 골든 먼스’로 지칭된 KLPGA투어 10월 일정의 첫 스타트를 끊는 대회로 골프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까지 인천에서 열렸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개최해온 하나금융그룹은 대회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함께 아시아를 세계여자골프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혀 더욱 화제가 됐다.

 

이에 맞춰 이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는 KLPGA투어 최고의 선수들뿐만 아니라,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그리고 아시아의 떠오르는 영건 등 총 108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골프팬의 관심을 끈다.

 

KLPGA투어에서는 시즌 4승을 기록하며 효성에프엠에스 대상포인트, 상금순위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혜진(20,롯데)을 필두로, 지난주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에서 최혜진과의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시즌 2승을 달성해 낸 슈퍼 루키 조아연(19,볼빅), 그리고 상금 부문에서 최혜진의 뒤를 쫓고 있는 조정민(25,문영그룹) 등이 나서 단 하나의 챔피언의 자리를 노린다.

 

올 시즌은 그 어느 해보다 루키들의 활약이 뜨겁다. 올 시즌 현재까지 5명의 루키가 우승을 차지하고 그들이 합작해 낸 승수는 총 7승일 정도로 역대급 신인상 포인트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종료 기준) 또,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을 시작으로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2019’,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까지 3개 대회 연속으로 루키가 우승을 차지하는 역대 최초의 진기록이 펼쳐진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루키가 우승을 차지하며 4주 연속 루키 우승자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LPGA를 주 무대로 삼고 활약 중인 해외파 선수들도 대거 출격해 더욱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LPGA의 개인 타이틀 전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세계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약 2개월 만에 국내 팬을 다시 만난다.

 

고진영은 “지난 2017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의 우승이 내 골프 인생의 가장 큰 터닝 포인트였다. 아직도 당시의 기분과 코스가 선명한데, 이런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참가 소감을 말했다.

 

고진영과 함께 다니엘강(27), 리디아 고(22,PXG),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 이미향(26,볼빅), 이민지(23,하나금융그룹) 등 강호들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또한, 2016년 이 코스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국내 팬을 매료시킨 앨리슨 리(24,PXG)와 올 시즌 월요 예선을 통해 LPGA 대회에 출전하며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발걸음을 돌린 노예림(18,하나금융그룹)도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시아의 유망주들도 추천 자격으로 출전해 이번 대회에서 꿈을 펼친다. 최고 성적을 기록한 루키에게는 1만 달러와 고급 핸드백이 ‘0914 어워드’로 주어지며, 아마추어에게는 천만 원의 ‘0914 장학금’ 부상도 마련됐다.

 

국가별로 대만 4명, 태국 3명, 중국, 필리핀, 일본 각 1명씩 총 10명의 유망주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가운데, KLPGA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며 KLPGA투어로의 입성을 노리고 있는 쑤이샹(20,하나금융그룹)을 비롯, 국내 골프 팬이라면 익숙한 빠린다 포칸(23,태국)과 아마추어 앗타야 티티쿨(16,태국), 그리고 ‘남달라’ 박성현(26,솔레어)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화제를 모은 유카 사소(18,필리핀) 등 아시아의 영건들이 힘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하나금융지주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옥수수,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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