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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자동차가 구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고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여줄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특히 현대·기아차는 신차뿐 아니라 기존 차량에도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기능을 선제적으로 적용했기 때문에 상당수의 차량 보유 고객들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80% 이상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안드로이드 오토 론칭에 따른 운전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부터 서비스가 개시되는 안드로이드 오토는 휴대폰에서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각종 서비스를 자동차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인포테인먼트 기능이다.
단순히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내비게이션 화면에 보여주기만 하는 미러링 방식이 아닌 차량에 최적화된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폰 프로젝션 방식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구현을 가능케 하고 운전자가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지원 차량의 USB포트에 스마트폰을 연결한 뒤 차량 내비게이션 홈 화면에서 안드로이드 오토 아이콘을 선택하면 서비스가 시작된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가능한 기능은 △내비게이션 △커뮤니케이션(전화 & 문자메시지) △미디어 재생 △구글 어시스턴트(음성 지원) 등이다.
이번 한국에 론칭한 안드로이드 오토의 기본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으로 꼽히는 ‘카카오내비’가 적용된다.
안드로이드 오토에 탑재된 카카오내비는 국내 교통 환경에서 독보적 사용성을 확보한 카카오내비의 노하우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최적화해 새롭게 개발됐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축적한 방대한 위치정보 데이터, 교통정보, 사용자 경험 등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주소록과 연동돼 간편하게 전화 통화를 연결할 수 있고, 문자메시지도 송·수신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의 경우 수신된 메시지를 안드로이드 오토가 읽어주는 텍스트 음성변환(TTS: text to speech)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운전자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국내 대표 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인 멜론, 벅스, 지니 등 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가장 큰 특징은 이러한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된 것이다.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음성 명령으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운전 중에도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또 미디어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음성 명령 만으로 원하는 노래를 재생하거나 중단할 수도 있다. 오늘의 날씨, 나의 스케줄, 주요 스포츠 경기 결과 등을 음성으로 물어보면 답해주기도 한다.
음성 명령은 스티어링 휠의 음성인식 버튼 또는 안드로이드 오토 화면의 마이크 모양을 누르거나, 단순히 ‘오케이 구글’이라고 말하는 것 만으로도 음성인식 작동이 시작된다.
현대·기아차는 2015년 5월 미국에서 전 세계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를 적용했다.
이는 양사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I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국내 적용은 이보다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현대·기아차는 국내 고객의 사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2016년부터 차종 별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탑재해 왔다. 2013년 8월 생산 K5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된 신차의 경우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 사용 가능하다.
일부 차량은 내비게이션 업데이트가 필요하지만 최근 출시된 대부분의 차량은 이날부터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상세 지원 대상 차량 리스트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기아자동차 레드멤버스 사이트 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인 BEAT360에서 열린 안드로이드 오토 론칭 행사에서 현대·기아자동차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추교웅 이사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를 선보인 현대·기아자동차가 모국인 국내 고객들께도 마침내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편리하고 유용한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리드 프로덕트 매니저 로렌스 김(Lawrence Kim)은 “한국에서도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된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더욱 편리한 드라이빙 경험을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윤주선 최고기술책임(CTO)은 “주행 중 안전성과 편리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집중 구현함으로써 안드로이드 오토와의 최적화를 완벽하게 마쳤다”며 “카카오내비의 고도화된 교통정보 분석 기술이 함께 더해져 최상의 스마트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 차량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우선 차량 내비게이션 설정에 들어가서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을 ‘On’으로 맞춘다. 그 뒤 스마트폰을 차량 USB 단자에 케이블로 연결한다.
그러면 스마트 폰에 필수 어플인 안드로이드 오토, 구글앱, 카카오내비, 구글 TTS앱을 다운받을 수 있는 팝업 창이 뜬다. 필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뒤 동의, 로그인 과정을 거치면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기 위한 환경은 모두 갖춰지게 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기존 자동차 산업 프레임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킬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2013년 국내에 빅데이터 센터를 자체 구축했으며 2017년 9월에는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에 글로벌 첫 빅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등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지속 키워오고 있다.
또한 차에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를 담당하는 ‘커넥티드 카 운영체제(ccOS)’와 카 클라우드와 연결을 통해 운전자에게 각종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ccSP)’도 자체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최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와 협업을 통해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선보인 데 이어 미국 사운드하운드와 음악정보 검색 서비스를 중국의 바이두와 폰 커넥티비티 서비스, 통신형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등을 개발했다.
아울러 국내 통신사인 SK와 KT 등과 협업해 IoT 서비스의 일종인 홈투카 및 카투홈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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