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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다정동 마을 명칭, 샛골마을 → 가온마을 변경

  • 김인용 기자
  • 입력 2017.10.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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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운데말’서 유래…입주예정자 의견 수렴 거쳐 주민 소통
(오픈뉴스=opennews)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다정동(2-1생활권) 마을 명칭을 ‘샛골마을’에서 ‘가온마을’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 2012년 1월, 행복도시의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유도하고 아파트 브랜드명을 외벽에 표기하지 않기 위해 법정동명과는 별도로 총 23개의 생활권별 마을 명칭을 제정했다.
 
하지만 그동안 다정동 당초 마을 명칭인 ‘샛골마을’이 발음 상 문제점이 있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명칭제정자문위원회의 심의와 입주예정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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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관련 명칭에 대한 심의를 담당하는 명칭제정자문위원회는 행복도시 내 마을 명칭은 한자어가 아닌 순우리말로 그 지역에서 전래돼 오는 옛 지명을 사용한다는 최초 제정원칙을 준수했다.
 
명칭제정자문위는 대안으로 ‘가온마을’과 ‘선돌마을’을 제시했다.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찬반 의견(찬성 89%)과 선호 명칭 설문 결과(가온마을 선호 95%)를 최종 반영했다.
 
‘가온마을’은 지역 전래 명칭 ‘가운데말’과 같은 뜻으로 ‘중심’, ‘골짜기 사이’ 등 의미를 가지며 ‘선돌마을’은 지역에 전래되고 있는 바위가 서있던 마을이름에서 따온 말이다.
 
김명운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의 도시명인 ‘세종’ 뿐만 아니라, 마을 등 각종 명칭도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뜻을 세종에서 이어간다는 의미를 가진다”면서 “앞으로 주민들께서도 마을 명칭을 많이 사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복청의 마을명칭 변경은 명칭제정 이후의 첫 번째 변경 사례로 준비과정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추진했으며 주민과의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거치는 등 주민 소통에 기반한 모범 행정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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