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류청로)는 긴 연휴를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3주 동안 국가중요어업유산 체험 비용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 제주 해녀(사진: 제주해녀박물관)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국가중요어업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제고를 위해 여행하기 좋은 가을에 국가중요어업유산 체험 이벤트를 기획했다. 9월19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의 방문객 선착순 70명에게 체험 비용 50%를 지원한다.
□ 제주 서귀포 법환어촌체험마을(해녀체험)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로 지정된 ‘제주 해녀어업’은 아무런 호흡기 장치 없이 물속에서 전복, 소라, 미역 등을 채취하는 해녀의 전통 어업방식이다. 또한, ‘해녀어업’을 통해 형성된 마을 공동체 가치를 불턱(해녀들이 물질을 위해 옷을 갈아입거나 쉬는 공간)과 해신당(어촌에서 어업과 어업종사자들을 수호하는 신을 모시는 공간)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재, ‘해녀어업’은 그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위해 노력중이다.
□ 보성 하장마을(뻘배체험)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보성 뻘배어업’은 밟으면 발이 깊게 빠지는 미세한 보성 갯벌의 진흙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뻘배를 개발해 꼬막 등 수산물을 채취하는 전통어업 방식이다. 전남 보성 하장마을에서는 뻘배 체험뿐만 아니라 꼬막비빔밥 식사(점심)와 염전체험까지 패키지를 제공한다.
□ 남해 지족어촌체험마을(죽방렴 고기잡이 체험)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로 지정된 ‘남해 죽방렴어업’은 경상남도 남해군 지족해협 일원에 길이 10m 정도의 참나무 기둥 수백 개를 V자형으로 세워 멸치 등을 잡는 한반도 유일의 함정어구를 사용한 어로방식이다. 이는 삼국시대부터 지역 어업인들이 생계수단으로 자립적으로 운영해온 친환경적 어업 시스템이다.
□ 신안 추포어촌체험마을(염전체험)
지난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4호로 지정된 ‘신안 갯벌 천일염업’은 염전으로 끌어들인 바닷물을 자연 바람과 햇볕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하는 함수(짠물) 제조 기술과 소금 내기 및 채렴 방식 등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통 어업법이다. 염전체험은 현장 사정에 따라 9월 말까지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 포함된 추석 연휴를 이용해 귀성길이나 귀경길에 의미 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어촌의 다채로운 자원과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어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양 경관과 어업 생태계, 전통어업, 해양문화 등 어촌의 중요한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고 보전하려고 시행하는 제도”라며 “가족들과 만나는 설레는 명절 전후에 어촌마을에 들러 소중한 어업유산을 확인하고 경험한다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중요어업유산 및 체험비 지원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중요어업유산 및 체험비 지원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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