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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구, '송도구름산책로' 6월 1일 완전 개통

  • 김석희 기자
  • 입력 2016.05.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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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opennews)

RPR20160520012100353_01_i.jpg▲ 송도구름산책로(사진=부산 서구청)
 
대한민국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동편에 국내에서 가장 긴 곡선형 해상산책로인 송도구름산책로가 완공돼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총 사업비 68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송도구름산책로를 송도해수욕장 개장일인 오는 6월 1일 완전히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송도구름산책로는 총연장 365m(폭 2.3m, 높이 9.3m)로 지난해 등대구간(104m)에 이어 이번에 잔교구간(193m)이 완공돼 연결구간인 거북섬구간(68m)를 합쳐 전면 개통하게 된 것이다.
 
송도구름산책로는 무엇보다 바다 한가운데에 펼쳐진, 무려 365m에 이르는 국내 최장의 해상산책로서 보는 사람을 압도하고 있다.
 
길이가 365m에 달하는 만큼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으며 특히 푸른 파도가 일렁거리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바닥 일부를 투명 강화유리와 디자인그레이팅으로 설계해 놀이기구에 못지않은 짜릿한 스릴감도 맛볼 수 있다.
 
바다 한가운데서 바라보는 송도해수욕장 일대의 아름다운 같은 풍광과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 전망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부드럽게 뻗어 나간 산책로의 모습은 그 자체로 일품이다. 이는 최신의 PR거더(Prestress Rib girder)공법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곡선형으로 설계됐기 때문으로 딱딱한 직선형이 대부분인 국내 여타 해상산책로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빼어난 조형미를 자랑하고 있다.
 
젊은 어부와 용왕의 딸 인룡(人龍)의 전설을 품고 있는 거북섬에서 착안해 용이 바다를 누비는 듯한 유려한 형태로 다리를 설계했다는 것이 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극제 구청장은 "지난해 등대 구간만 부분 개방됐을 때에도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3배가 넘는 365m 전 구간이 개통되면 새로운 랜드마크로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송도구름산책로 완공으로 송도해수욕장을 사계절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국민관광휴양지로 만들기 위한 송도지구 복합해양휴양지 조성사업 가운데 동편 1구역 거북섬테마휴양공간 조성사업도 모두 마무리됐다.
 
서편 2구역 송도오션파크 조성사업은 대규모 축제와 행사, 각종 생활체육은 물론 오토캠핑까지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특화된 여가휴양시설로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며 오는 2018년에는 송도해양레저타운이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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