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수립·발표…치료비 전액 건보 지원
(오픈뉴스,opennews)
내년부터 고교 1학년 학생과 만 40세 국민은 건강진단을 받을 때 잠복결핵검진을 필수로 받게 된다.
또 오는 7월부터 결핵 치료는 민간·공공 의료기관 구분없이 전액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0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아직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이 중 약 10%가 평생에 걸쳐 발병할 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우선 새로운 결핵 발병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령인 고교 1학년 학생과 만 40세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양성의 경우 무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고교 1학년 학생 대상 건강검사 항목에 잠복결핵검진을 추가해 내년부터 연간 60만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다.
또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인 연간 85만명에 달하는 만 40세 국민을 대상으로도 내년부터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해 결핵발생이 급증하는 노년층의 결핵 발병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정부는 군부대·학교 등 집단시설에 대한 결핵관리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징병 신체검사 시에도 잠복결핵검진을 추가해 검진을 실시한다.
영유아시설, 학교, 의료기관, 산후조리원의 교직원·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진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결핵예방법’을 개정, 오는 8월부터 시행돼 신규 직원은 개정법의 적용을 받는다.
아울러 기존에 영·유아시설,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 종사하던 직원 약 145만명에 대해서도 2017년에 한해 한시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할 계획이다.
또 의료계와 협력해 일반인에 비해 결핵발병률이 높은 흡연·당뇨·저체중·알코올중독 등 결핵발병 위험집단에 대해서는 잠복결핵검진을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보건소에서는 결핵과 잠복결핵에 대한 검진·치료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또 7월부터 결핵 치료는 민간·공공 의료기관 구분 없이 전액 건강보험에서 지원해 환자의 비용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을 통해 현재 OECD 최하위인 결핵 발병 지표를 2025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12명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201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의 결핵 3대 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10만 명당 86.0명으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인 포르투갈(25.0명), 3위 멕시코(21.0명)와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
결핵 유병률(101.0명), 사망률(3.8명) 역시 가입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울주 남부권 7년 의료공백 해소… ‘울주병원’ 개원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병원’이 4일 본격 진료를 개시하며, 7년여간 이어진 울주 남부권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울주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울주병원이 첫 환자를 맞이하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순걸 울주군수와 관계 공무원들도 현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병원 ... -
김포시, 김포 최초 정규 18홀 갖춘 솔터파크골프장 연다
김포시가 김포 최초로 정규 18홀을 갖춘 솔터파크골프장을 오는 14일 개장한다.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평지형 9홀과 산악형 9홀 등 총 18홀을 갖췄으며, 야간에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조명시설도 설치한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시는 잔디 활착과 주요 시설 정비 등 개장 준비를 마... -
하동군-하동교육지원청,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준비 본격화
하동군과 하동교육지원청이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을 이루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부 주관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부가 기존 교육특구 등 지역 중심 교육 사업을 통합과 재편한 핵심 정책으로, 선도지역으로 최종 지정될 ... -
“집에서도 건강하게” 중구,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에 건강·돌봄키트 지원
부산 중구는 지난 8월 재가의료급여 대상자(26명)의 퇴원 후 건강관리와 안정적인 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인 10만원 상당의 건강돌봄키트를 제공했다. 재가의료급여 대상자가 가정에서도 손쉽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혈압계·혈당측정기·체온계 3종으로 구성했으며, 의료급여관... -
질병관리청, 추석맞이 벌초, 가을 농작업할 때 뱀과 벌 조심하세요!
9월까지 사고 급증! 추석맞이 벌초, 가을 농작업할 때 뱀과 벌 조심하세요! 산이나 바다는 특히 위험해요! ■ 뱀에 물렸다면 확인해 보세요! 물리는 순간 뱀을 확인할 수 있다면, 뱀 머리의 모양이나 전체적인 색깔을 파악하세요! <뱀 물림 주요 증상> - 독니 자국 및 부종 발생 - 출혈과 심한 통... -
충북 바이오 대전환…대한민국 바이오 대도약 선도!
충북도가 ‘충북 바이오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의 대도약을 선도하고, 미래 30년을 이끌 글로벌 바이오산업 혁신허브 완성에 나선다. 충북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산·학·연·병·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바이오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충북 바이오의 새로운 30년을 이끌 ...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