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 8명 본선직행, 10명은 경선··· 친박 김태환 탈락
(오픈뉴스,opennews)
새누리당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경선지역과 단수 및 우선추천 지역을 1차 발표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제20차 전체회의를 열어 23개의 경선지역, 9개의 단수추천지역, 4개의 우선추천지역을 발표했다.
공천관리위원회가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새누리당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경북 구미을, 3선의 김태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납득할 수 있는 사유가 없으면, 중대결심을 하겠다"며 반발했다.
또, 전 부산지검장 출신으로 부산 사하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석동현 후보는 지역 당원의 의사를 묻는 경선 없이 영입 후보를 단수 추천하기로 한 것은 잘못됐다며 이의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됐던 이른바 '살생부'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는 점에서 대대적인 비박계 공천 배제에 앞선 친박 중진 희생설이 현실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단수추천지역 발표에 서울 지역에서 유력한 단수 후보로 거론됐던 이재오(은평을), 정두언(서대문을), 김용태(양천을) 의원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두고 새 ‘현역 의원 40명 살생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청원 이인제 최고위원, 황우여 의원 등 수도권 친박 중진을 내치면서 유승민 이재오 의원 등 비박계 의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에 나선다는 시나리오도 거론되는 형국이다.
이에 대해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김 의원의 탈락에 대해서는 마음이 아프지만 당의 외연 확장과 향후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혁을 위해서는 한국노총에 오랫동안 몸담으면서 노동 전문가로 인정받는 장 전 위원장이 국회에 꼭 들어와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며 "계파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다"고 했다.
이날 발표된 경선지역으로는 서울 8개 지역, 부산 2개 지역, 세종 1개 지역(세종), 경기 6개 지역, 강원 2개 지역, 경북 2개 지역, 경남 2개 지역이 확정됐다. 경선 확정 지역은 예비후보자 컷오프가 이뤄진 곳이다. 제주지역은 이날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강원 원주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정하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경선 진출이 확정됐다.
현역 의원은 김정훈 정책위의장(부산 남구갑), 서용교 의원(부산 남구을),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 원유철 원내대표(경기 평택갑),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을),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 이주영 의원(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등 8명이다. 경북 구미을은 현역인 김태환 의원이 밀려나고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공천장을 받아들었다.
한편 우선추천지역은 4곳으로 청년우선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으로 정해졌고, 여성우선지역은 경기부천원미갑과 안산단원을 2곳이 발표됐는데, 특히 서울 노원병은 이준석 후보가 확정됐다.
다음은 새누리당 1차 경선지역이다
서울 8곳
종로구= 박진, 오세훈, 정인봉.
광진갑= 경선 후보자는 전지명 정송학.
광진을= 이병웅 정준길.
동대문을= 김형진, 박준선.
중랑을= 강동호, 윤상일.
성북갑= 권신일, 정태근
노원을= 김태현, 홍범식.
강동을= 윤석영, 이재영.
부산 2곳
진구갑= 나성린, 정건, 허원재.
연제구= 김희정, 이주환, 진성호.
세종시 =김동주, 박종준, 조관식.
경기 6곳.
의정부갑= 강세창, 김남성.
안양동안갑= 권용준, 윤기찬.
부천오정= 박순조, 안병도.
광명을= 이효선, 주재준.
하남= 유성근, 윤완채, 이현재.
이천= 김경희, 송석준, 윤명희.
강원 2곳.
원주갑= 김기선, 박정하, 최동규.
원주을= 김기철, 이강후
경북 2곳
김천= 손순호, 이철우.
구미갑= 백성태와 백승조.
경남 2곳
창원의창= 박성호, 박완수
창원진해구= 김성찬, 박종춘, 이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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