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너가 3세 68년생 활약 주목…80년생 임상민·박경진 본격 행보
(오픈뉴스,opennews)
2016년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가 밝았다. '원숭이 해'에 태어난 재계 인사는 누구일까?
1일 업계에 따르면, '원숭이 해'에 태어난 재계 인사는 총 651명으로 집계됐다. 재벌닷컴은 상장 및 비상장 외감법인(자산 100억원 이상) 2만1645개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사장급 이상 전문 경영인 등을 대상으로 출생년도를 조사한 결과 '원숭이 해'에 태어난 재계 인사는 651명이라고 밝혔다.
'원숭이 해' 출생년도는 1920년, 1932년, 1944년, 1956년, 1968년, 1980년, 1992년, 2004년이다.
떠오르는 1968년생 재계 2~3세들
'원숭이띠' 재계 인사 중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1968년생 재계 2~3세 경영인들이 많다. 40대 후반에 접어든 이들은 그룹의 최고 경영진에 올랐거나 경영승계를 목전에 두고 있어 내년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대표적인 경영인은 재계 순위 1위 삼성그룹의 경영승계를 앞둔 이재용 부회장이다.
1968년 6월생인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부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구조조정 등 그룹의 난제를 풀어가며 삼성그룹을 이끌고 있다.
삼성가에서는 이재용 부회장 외에도 신세계그룹의 차세대 경영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매제인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이 1968년생 동갑이다. 이들은 경복고 동창이기도 하다.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장세희 동국산업 부회장 △정윤이 해비치호텔 전무 △이우현 OCI 사장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 △이승용 삼영무역 사장 △김형곤 동방 부회장 △정서진 화신 사장 △안성호 에이스침대 사장 등도 주목받는 1968년생 차세대 경영인들이다.
벤처기업 경영인 중에서는 △김정주 NXC 회장 △이재웅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의장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이사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 등이 주인공이다.
'원숭이 띠' 비오너 전문 경영인
대기업 전문 경영인(CEO) 중에는 내년에 환갑을 맞는 1956년생 '원숭이 띠' 경영인이 압도적으로 많다.
삼성그룹에는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정유성 삼성SDS 사장, 김종중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이 있고, LG그룹에는 하현회 LG 사장, 이우종 LG전자 사장, 조성준 LG전자 사장, 노환용 LG전자 사장, 최상규 LG전자 사장, 롯데그룹에는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과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이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과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1956년생이지만 원숭이 띠는 아니다.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 강석희 CJ헬스케어 사장,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오세영 KTH 사장, 이동호 현대백화점 사장, 윤기수 세아베스틸 사장, 박용환 한온시스템 사장, 박영준 빙그레 사장, 이원구 남양유업 사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권치중 안랩 사장 등도 1956년생 전문 경영인이다.
1944년생으로는 선우영석 한솔홀딩스 부회장, 이수신 한진중공업홀딩스 사장, 이재만 대림통상 사장, 백남근 동양고속 사장, 김영복 백산OPC 사장, 박명열 대창솔루션 사장, 김정길 대구방송(티비씨) 사장 등이 있다.
재계의 떠오르는 '젊은 원숭이 띠'
1980년생 중에는 임상민 대상그룹 상무, 황익준 건설화학 전무, 구본상 신성델타테크 전무, 강호준 대교 상무, 남태훈 국제약품 부사장, 이가원 인천도시가스 부사장이 현재 경영수업 중에 있다.
1980년생인 이정훈 서울반도체 회장의 아들 민호 씨와 1992년생인 함태호 오뚜기 회장의 손녀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 씨, 2004년생인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아들 정홍 군 등은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회사 주식을 대거 증여받아 수백억원대 주식부자 대열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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