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부산 5시간 20분 예상…‘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시행
(오픈뉴스,opennews)
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7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8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5일간의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부산 5시간 20분, 서울에서 광주 4시간 20분이며 귀경은 부산에서 서울 6시간 40분, 광주에서 서울 5시간 40분 등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귀성은 약 1~2시간가량 감소하고 귀경은 20~40분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5~10일) 동안 총 이동인원은 3645만 명, 1일 평균 608만 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16만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설 명절에는 고속도로 혼잡 시 국도 우회정보제공 구간을 9개 구간에서 40개 구간으로 확대하고 휴게소 혼잡관리시스템은 5곳에서 9곳으로, 졸음쉼터 또한 전년대비 40곳 증가한 194곳으로 확충했다.
도로·철도·항공 및 항만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비상상황발생 시 유관기관 간 안전수송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높이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할 계획이다.
전국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귀성인원은 7일에 집중(37.5%)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인원은 설 당일(32.3%)과 다음 날인 9일(43.7%)에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귀성 시에는 설 하루 전인 7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5.5%로 가장 많고 귀경 시에는 설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7.1%로 가장 많았으며 설 다음날인 9일 오후 출발도 25.8%로 나타나 설 당일인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귀경교통량이 다소 집중되고 이후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설 기간 동안에는 긴 연휴로 인해 ‘3박 4일’, ‘4박 5일 이상’ 체류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20.4%, 12.3%로 지난해 설에 비해 5.4% 상승하거나 유사했으며 해외 출국자수도 설 연휴기간 동안 6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8.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일 평균 고속버스 1788회, 열차 52회, 항공기 13편, 여객선 141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
이와 함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등을 통해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App), 국토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 인터넷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 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 다양한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앱(고속도로 교통정보, 통합교통정보)이 제공되고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 종합교통정보(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국가교통정보센터(1333) 및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가 운영된다.
특히 고속도로 정체 시에는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 제공을 통하여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며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52개 구간과 국도 15개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도로전광판(VMS) 1723개와 안내표지판 193개를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해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평상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 21개 구간 외에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 16개 구간과 고속도로나들목(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임시 감속차로 5개 노선 1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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