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인프라·R&D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 담아
(오픈뉴스,opennews)
박근혜 대통령과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행동 계획(Action Plan)을 채택했다.
행동 계획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양자협의 강화, 에너지·인프라·R&D 분야 협력 강화,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등을 통한 청년교류 증진, 문화교류 및 상호 문화행사 활성화 등의 실행 방안을 담았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체코 신규 원전 건설과 관련한 양국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한국은 국내외에서 원전 건설 경험과 성공적으로 잘 운영한 경험을, 체코는 유럽형 원자로 운영의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국이 잘 협력을 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오늘 체결된 산업기술 MOU는 기술혁신과 공동 R&D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제2차 원전 협력 공동위 개최와 원전 유관기관 간의 협력 MOU 체결 등은 양국 간의 에너지 협력을 보다 강화해 줄 것이고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과 관련한 협력은 양국에게 호혜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양국의 우월한 문화 역량을 통해 문화와 인적 교류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런 맥락에서 양국 간의 창조산업 협력 MOU가 체결된 것은 앞으로 이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만 대통령은 “체코 원전 분야에 한국 측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박 대통령이 국방 분야에서 수리원 헬기 공급을 제안한 것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만 대통령은 이어 “체코는 신기술 혁신기술 분야에서도 협력할 여지가 많다. 특히 나노 기술 바이오 기술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체코는 전자현미경의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첨단기술이 한국시장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 정상은 북핵불용이라는 단호하고 일관된 원칙 하에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함께 힘써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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