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제87조에 따르면 출산휴가·육아휴직급여에 관한 처분에 이의가 있으면 처분이 있음을 안날부터 90일 이내 이의를 제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또한 “2013년 12월 18일 통상임금 판단 기준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전 지급이 완료된 건 역시 법상 이의제기 기간(90일)을 넘기면 출산휴가·육아휴직급여에 대해 소급해 추가 지급할 법적 의무가 없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고용부는 28일 한겨레신문의 <늑장 고용부가 날려버린 10만명 육아휴직급여 차액> 제하기사와 관련해 이같이 해명했다.
한겨레신문은 “고용노동부가 바뀐 통상임금 산정기준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차액을 27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고용부의 안이한 행정 탓에 2011년 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한 이들은 차액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애초 고용부가 2014년 1월 차액 지급을 시작했더라면 그 3년 전인 2011년 1월 이후 출산, 육아휴직 급여를 받은 이들은 차액을 받을 수 있었다”며 “고용부가 1년 7개월을 미적대면서 소멸시효가 지나 차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이들만 10만여명에 이른다. 더구나 출산, 육아휴직 급여의 재원은 국가 재정이 아니라 노동자와 사용자가 낸 고용보험 기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고용부는 “법상 ‘이의제기기간’을 넘기고 ‘소멸시효”는 넘기지 않은 근로자가 급여를 추가로 청구할 경우 이에 대해 행정청이 지급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는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릴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적인 법 해석을 기다렸다”며, “최근 대법원이 소멸시효(3년)를 넘기지 않으면 급여 추가 청구가 가능하다고 보았기 때문에 이를 인용해 별도의 소송제기를 하지 않아도 고용센터에 차액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참고로 고용보험법 제107조에 따르면 출산휴가·육아휴직급여를 지급받거나 반환받을 권리는 3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시효가 소멸된다.
작년 4월 법무법인 3곳에 자문한 결과 3곳 모두 불복기간이 넘어간 건에 대해서는 급여를 재산정하여 차액을 지급할 법적 의무가 없다고 판단했다.
2011년 1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을 사용한 근로자도 소멸시효의 법리에 따라 3년 이내 권리를 행사해 소송을 제기한 자는 급여를 재산정해 차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또한 “한정된 고용보험 재원을 기금조성 목적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 이미 지급이 완료된 건에 대해 무한정 소급해 재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가 법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과도한 재정을 지출할 경우 고용보험료율 인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출산휴가·육아휴직 급여 수혜자 이외의 일반 근로자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이재명 대통령 부부, 마크롱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 참석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8일 저녁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국빈만찬 전 마크롱 대통령은 국빈만찬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을, 김혜경 여사에게는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한-프랑스... -
李대통령 부부, 프랑스 파리서 동포 오찬간담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오늘(현지시간, 9.9.(수))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프랑스 동포들을 초청해 동포사회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프랑스한인회를 비롯해 재불한인여성회, 프랑스한인차세대협회, 입양동포단체 등 주요 동포단체 관계... -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하원의장 면담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야엘 브론-피베(Yaël Braun-Pivet) 프랑스 하원의장을 면담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의회 역할과 한-프랑스 관계 도약을 위한 프랑스 의회의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브론-피베 하원의장은 이 대통령의 하원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하원 방문은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의회의... -
한·프, 국방·안보 협력 '실질 도약'…2030년 교역 200억 달러 목표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프랑스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국방·안보와 경제·산업, 첨단산업·과학기술, 인적교류, 문화, 국제 평화·안보 등 6개 분야에서 내실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 -
한·프, 협력·MOU 문건 16건 채택…군사·AI·원자력 협력 확대
한국과 프랑스가 군사정보 보호부터 인공지능·원자력·바이오·문화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한다. 양국은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을 계기로 협정·양해각서 등 협력문건 16건을 채택했다. 이 가운데 9건은 8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간 정상회담 직후 양 정상 임석 아... -
李대통령 "한·프 강점 결합, 새 시장·기회 창출…협력 확대 기대"
이재명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인공지능(AI)·양자·모빌리티·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과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