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 개최…‘질적 규제개선’ 전환
정부는 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 회의’를 개최해 2단계 규제개혁을 위한 추진방안과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처음으로 지방 규제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는 등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혁을 이루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3~4월 7차례에 걸쳐 경제단체와 릴레이 간담회를 했으며 43개 개별기업을 현지 방문해 현장 규제개선 건의를 받아 이를 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또 규제비용 자동산정 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규제가 대상자나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꼭 필요한 규제만 도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투자 관련 규제의 신속한 파악과 해결을 위해 외국인이 직접 규제개선을 건의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신문고 영문 서비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파급력이 큰 핵심분야 규제 신속 개선
우선 1970년 초에 최초로 지정된 이후 많은 민원이 제기돼 온 개발제한구역 제도가 이번에 대대적으로 정비된다.
신산업·융합산업 발전에 맞는 규제의 틀을 갖추기 위해 산업부와 미래부가 공통의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시범운행을 목표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스마트 기기와 연계된 건강관리제품을 의료기기와 분리해서 관리함으로써 관련산업 발전에 대한 걸림돌을 제거하며, 핀테크 분야에서도 의미있는 진전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풀어나간다.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도심내 첨단물류단지의 신설이 가능하도록 하는 규제개선도 이뤄진다.
정부는 이밖에도 비도시지역 공장입지 개선, 경제자유구역에 실질적인 규제 Free 지역 도입, 호텔-리조트-해양마리나산업 등 관광인프라 산업에 대한 규제완화 등을 올해 안에 추진하기로 했다.
지방규제 집중 개선
정부는 규제개혁 최초로 지방규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총 4만 2000여건의 지방규제 중 90%이상을 차지하는 11대 분야의 규제를 선정, 상위법령과 일치하지 않거나 상위법령이 위임한 범위를 일탈하거나 상위법령에 근거조차 없는 지방의 조례·규칙을 파악해 개선할 계획이다.
기업 현장규제 발굴·혁파
국조실은 올해 규제개혁의 방점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변화를 일으킬 현장의 규제애로 해소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단체와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현장에 대한 직접 현장조사를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난 3월말에 국조실·산단공이 실시한 현장조사를 토대로 ‘인허가 절차 단축’, ‘산업단지 운영 개선’, ‘용도지역 및 입지규제 개선’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공장 신·증설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도 추진한다.
국조실은 현장과제 개선이 마무리 되는대로 추가적인 현장조사를 통해 기업 대다수에게 공통적인 규제애로를 발굴·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지속적인 규제시스템 개혁
규제비용총량제 시범사업을 현재 14개 부처에서 단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등 규제시스템 개혁도 지속한다.
개별 규제비용 항목을 입력하면 전체 규제비용이 자동 계산되는 ‘규제비용 자동산정 시스템’ 도입 추진과 등록기준을 명료화하기 위한 ‘규제등록체계 개편’ 등 규제품질을 높이기 위한 항구적인 인프라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규제개혁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규제개혁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해 온 ‘규제개혁신문고’와 ‘규제정보포털’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문고는 긴급한 규제개선의 수요가 있을 경우 부처의 답변을 2주일에서 1주일, 부처의 소명을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는 ‘신속 처리절차’를 도입한다.
아울러 신문고에는 특히 영문창구를 만들어 외국인투자 기업들이 규제애로를 직접 입력해서 개선을 요구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 밖에도 규제정보포털에는 일반국민들이 생활관심분야(여권발급, 주택청약자격 등)나 창업하고자 하는 분야(미용업, 인터넷쇼핑몰 등)의 법령 및 규제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보완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발표된 대책과 논의된 사항들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장중심,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이 경제활성화와 경제혁신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픈뉴스 & www.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한성숙 국무총리,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내년 상반기부터 세종시 이전"
정부가 2027년 상반기부터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2029년 8월에 건립해 행정의 중심을 세종에 두고 2033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차질없이 준비한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
이재명 대통령, 양대 노총 위원장 차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9월 3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초청해 메가프로젝트 등 최근 노동현안과 사회적 대화 추진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의 국가적 중요성과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 미래세대와 국가... -
이재명 대통령,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안전과 경찰개혁, 공정한 사회보장제도를 강조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부산 해역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관계 기관에 구조 인력의 안전을 살피며 실종자 수색을... -
이재명 대통령,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한국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주권정부 2년 차를 맞아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선 활동가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승훈 시민사회... -
한성숙 국무총리,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재
한성숙 국무총리는 9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한 총리는 회의에 앞서, “9월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야 할 시기”라면서,“기존의 방식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가 늘어가고 있는 만큼, 익숙한 틀에만 머무르지 말 ... -
이재명 대통령 부부, 마크롱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 참석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8일 저녁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국빈만찬 전 마크롱 대통령은 국빈만찬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을, 김혜경 여사에게는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한-프랑스...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