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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전국마트 한우 ‘반값’…‘소(牛)프라이즈 세일’
- 하나로마트와 온라인몰에서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당 5500~6600원, 양지 3190~3760원, 불고기·국거리 2200~2670원 수준에서 할인 판매하고, 추석맞이 제수용품 한우 선물세트도 최대 50% 할인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식품부)는 2일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협력해 이날부터 13일까지 12일 동안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642곳)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대대적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추석 성수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매장별 할인행사 세부일정은 재고 확보량, 매장별 사정 등에 따라 다르긴 하나, 4일부터 7~8일 주말까지는 대부분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행사를 연다. 매장별 행사 세부일정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대상 품목은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해 양지 등 불고기·국거리류를 ‘1++’ 등급에서 ‘2’ 등급까지 판매한다. 참여업체별 할인 주력 품목은 온라인몰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등심부터 불고기·국거리 등 부위가 다양하며 대형마트에서는 등심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한다. 특히, 농협계열 하나로마트와 온라인몰,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한우장터)에서는 ‘1++’ 등급의 등심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당 5500~6600원, 양지 3190~3760원, 불고기·국거리 2200~2670원 수준에서 판매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더라도 최대 20~40% 저렴한 수준이다. 아울러 그동안 가격부담으로 구매를 망설였던 한우 선물세트도 농협과 협력해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10만원대 이하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의 종류와 물량을 대폭 늘려 농협라이블리(온라인몰)와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최근 한우 도매가격은 공급확대 및 경기둔화 영향 등으로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니 한우 농가를 돕는 차원에서도 저렴하고 맛 좋은 한우를 추석 명절에 많이 소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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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전국마트 한우 ‘반값’…‘소(牛)프라이즈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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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 선정 우리의 정원식물, 9월은 '큰꽃으아리'
- [오픈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월의 정원식물로 ‘큰꽃으아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매달 정원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자생식물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있으며, 2월 ‘꼬리풀’, 3월 ‘암대극’, 4월 ‘백운산원추리’, 5월 ‘매발톱’, 6월 ‘진주바위솔’, 7월 ‘노루오줌’, 8월 ‘부채붓꽃’을 선정하여 발표한 바 있다. 9월의 정원식물 ‘큰꽃으아리’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덩굴성 목본식물이다. 숲의 가장자리와 산기슭의 빛이 잘 드는 곳에 서식하며 다른 으아리 식물들에 비해 꽃이 커서 영명도 ‘Big flower clematis’라 불린다. 그러나 큰꽃으아리의 꽃은 실제로 꽃이 아닌 꽃받침(花托, 화탁)으로 5∼6월경 개화 시 연두색에서 흰색으로 핀다. 우리나라의 으아리속 식물은 으아리, 참으아리, 큰꽃으아리를 비롯하여 사위질빵, 할미밀망, 개버무리 등 2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외국에서 으아리속 식물은 ‘클레마티스(Clematis)’라 부르는 인기 있는 덩굴성 정원식물로, 다양한 색상의 꽃과 크기를 가진 수많은 품종들이 육종되어 왔다. 보통 으아리 속 식물은 토심이 깊고 비옥한 토양, 양지에서 반음지, 조금 습한 곳의 산비탈, 숲 가장자리, 관목 숲 등에서 잘 자라는 습성이 있다. 그러므로 정원 식재 시 자생지 환경을 고려하여 배수가 잘되고 광이 충분한 곳에 심는 것이 좋다. 또한 분화용으로도 재배가 가능하나 덩굴성 식물이므로 기둥이나 울타리 등 지지할 수 있는 곳에 심으면 아름다운 덩굴로 키워 풍성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국립수목원이 매달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다양한 자생식물들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원식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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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 선정 우리의 정원식물, 9월은 '큰꽃으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