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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유럽서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오픈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13년 제3차 방송콘텐츠 쇼케이스(유럽 권역)’를 오는 28일(현지시간)과 7월1일 각각 이탈리아 로마와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는 국내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 수출지역 다변화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미래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2월 아시아지역과 5월 중미지역에서 개최한 바 있다.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행사에는 KBS미디어, MBC, CJ E&M, GTV, MBC플러스미디어, 방송대학TV, 플레이온캐스트, SK브로드밴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등 국내 9개 방송콘텐츠 판매사가 참가한다.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3D, TV 포맷 등 다채로운 방송콘텐츠 소개와 함께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남유럽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유럽지역이 경제위기 이후 고비용의 자체제작 보다는 해외로부터 우수 콘텐츠를 구매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우리 프로그램 홍보와 시장선점을 위해 준비됐다. 특히 <나인>, <추노>, <마의> 등 드라마와 문화적 거부감이 낮은 <슈퍼피쉬>, <아마존의 눈물>, <한국의 서원> 등 다큐멘터리 및 <윈더볼즈>, <꼬마농부, 꼬비> 등 어린이 애니메이션, 한류문화 확산을 겨냥한 <주간 아이돌>, 최강 서바이벌> 등 K-POP 관련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 <나는 가수다> 등 방송프로그램 포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판매라인을 갖춰 유럽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대표단은 이탈리아의 공영방송사 RAI, 그리스의 민영방송사 Antenna TV(ANT1) 등 국가별 주요 방송사를 방문해 사업 현황, 프로그램 구매 동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 방송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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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 안랩, "청와대 등 악성 스크립트 방식의 새로운 디도스 공격 받아"
    <오픈뉴스> 안랩(대표 김홍선)은 지난 25일 발생한 일부 정부기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악성스크립트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과,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를 이용하는 기존 디도스 공격 방식이 혼재되어 있다고 26일 밝혔다. 안랩은 청와대, 국정원과 새누리당 웹 사이트는 ‘악성스크립트 방식’의 디도스 공격을 받았고, 이는 국가적 대형 디도스 공격에 처음으로 사용된 기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랩은 정부통합전산센터의 DNS(Domain Name Service)서버는 좀비PC를 사용한 기존 방식의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안랩이 최초로 확인한 ‘악성스크립트 방식’ 디도스 공격은 기존 좀비PC를 이용한 공격과 달리, 공격자가 특정 웹사이트에 악성스크립트를 설치하고 사용자들이 이 사이트를 방문하면, 미리 설정해놓은 웹사이트로 공격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다. 안랩 분석결과, 사용자가 악성스크립트가 설치된 해당 웹사이트에 정상 접속(방문)하자, 공격자가 타겟으로 정한 청와대, 국정원과 새누리당 웹사이트로 트래픽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정부통합전산센터 공격은 기존의 좀비 PC를 통한 디도스 공격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격자는 우선 25일 00시부터 특정 웹하드의 설치 파일과 업데이트 파일을 통해 개인사용자 PC를 악성코드로 감염시킨 후 좀비PC로 만들었다. 이후 25일 오전 10시에 좀비PC들이 특정 서버를 디도스 공격하도록 C&C서버(공격자가 악성코드에 명령을 내리는 서버)로 명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DNS(Domain Name Service)서버는 웹 사이트 이용자들이 정부 기관의 주소를 입력하면 이를 실제 웹사이트로 연결시켜주는 기능을 하는데, 이 DNS서버가 공격을 받아 일부 정부기관 웹사이트들의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이다. 공격자는 확보한 좀비PC를 이용해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있는 두 대의 DNS서버(aaa.co.kr 등의 영어 주소이름을 111.222.333.444 등의 실제 웹사이트의 IP로 연결시켜주는 서버)에 무작위로 생성한 방대한 양의 도메인 이름 확인요청을 일시에 보내는 ‘DNS 디도스 방식’으로 공격을 감행했다. 또한, 많은 좀비 PC로 특정 서버에 일괄 접속하는 일반적인 디도스 공격 방식이 아니라 요청하는 정보의 크기를 늘려서 서버에 부하를 주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 방식의 디도스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 분석 정보는 안랩 ASEC블로그(http://asec.ahnlab.com/94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악성 스크립트를 이용한 디도스 공격은 지금까지 국가적 대형 디도스 공격에 보고된 적이 없는 새로운 공격방식이다. 이런 새로운 방식의 디도스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 운영자들은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가 악성코드 유포지나 디도스공격에 이용되는 일이 없도록 보안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더불어 사용자들은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랩은 정부기관 디도스 공격에 이용된 악성코드와 별도로 ‘일부 언론사에 대한 디도스 공격 악성코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드디스크 파괴기능을 가진 악성코드’도 추가로 확인했다. 안랩은 해당 악성코드들에 대해서도 이미 엔진 업데이트 등 대응을 완료했으며 현재 상세 분석 중이다. 안랩은 “좀비PC를 이용한 기존 방식의 디도스 공격은 PC 사용자들이 백신업데이트 및 정밀검사를 통해 자신의 PC가 좀비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PC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 V3는 현재 해당 좀비PC 악성코드를 모두 진단하고 있으며 안랩은 향후 악성코드 추가 발견 시 지속적으로 엔진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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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6
  • 사이버위기 경보 ‘관심’ → ‘주의’로 격상
    <오픈뉴스> 정부는 25일 정부기관 및 언론·방송사 해킹사고와 관련, 추가 피해발생에 대비해 오후 3시 40분부로 사이버위기 경보를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된다. 이에 앞서, 국가 사이버위협 합동대응팀은 정부기관 및 언론사·방송사 등에 대한 인터넷 서버 침투, 홈페이지 변조 등 해킹 공격에 대응해 피해기관에 대해 긴급복구에 나서는 한편, 악성코드 유포지·경유지를 차단하고 유출된 개인정보를 유포하는 사이트 3곳을 차단 조치했다. 현재 합동대응팀은 피해기관을 대상으로 해킹 원인 및 경로 규명 등 원인조사를 위해 악성코드 등을 채증·분석 중에 있다. 정부는 추가적인 해킹공격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민간 및 공공기관에 대해 인터넷 서버 등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 및 보안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피해발생 시 즉각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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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6
  • 정부, 사이버위기 경보 ‘관심’ 발령
    정부는 25일 청와대, 국무총리 비서실 홈페이지가 위변조되고 일부 언론사 서버가 공격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10시 45분부로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했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된다. 정부는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10개 부처 담당관 참석 아래 ‘사이버위기 평가회의’를 개최하고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정부 합동조사팀이 피해기관 대상으로 원인 조사에 착수하고 피해확산 방지 차원에서 언론·방송사에 대해 보안강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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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5
  • KT, 상하이 MAE 행사장에 WiFi 설치
    <오픈뉴스> KT(회장 이석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GSMA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 2013’의 공식 행사장 전체에 KT의 와이파이를 본격 서비스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AE 행사장내 일부 부스단위가 아닌 행사장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KT의 와이파이 기술에 대한 경험, 역량, 운영 및 노하우를 주관기관인 GSMA에서 인정한 결과다. 이로써, KT는 “행사장내 프리미엄 무선접속점(Access Point, AP)을 200여개 정도 설치함에 따라 2박 3일간 진행되는 행사 기간 중, KT의 와이파이를 통해 전세계와 인터넷접속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작년 2월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최고의 기술상’부문에 ‘KT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을 비롯해, 지난해 11월에는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WBA) 주관의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KT는 “지난 2011년 중국 차이나 모바일사와 홍콩현지에서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 제공을 통한 글로벌 진출 사례도 보유하고 있다”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업체와 공동 협업한 결과 프리미엄 AP 5,000여대를 일본 소프트뱅크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행사장내 와이파이 제공을 통해 국내를 뛰어넘어 중국시장에서 프리미엄AP의 인증획득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시장에 AP 제공 및 추가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부문장은 “이번 프리미엄 와이파이 중국 MAE 전시회상용화는 고객들에게 고품질·고속의 KT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세계 최고의 와이파이 기술 선도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기가 와이파이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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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5
  • SK텔레콤, LTE노트북 ‘아티브 스마트PC 프로’ 단독 출시
    <오픈뉴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LTE데이터 함께 쓰기’로 저렴하게 무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사양 LTE노트북,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이하 아티브 프로)를 24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삼성전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4개 사의 합작품인 아티브 프로는 울트라북에 장착되는 고성능 인텔 i5 프로세서(1.8GHz)를 비롯 128GB SDD, 4GB RAM, 11.6인치 Full-HD(1920x1080) 디스플레이, 윈도8 등을 탑재한 국내 최고 사양의 LTE 노트북이다. 태블릿PC 보다 사양이 뛰어나PC용 소프트웨어를 원활히 구동할 수 있어 오피스 및 전문작업, PC게임 환경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아티브 프로는 최대 75Mbps의 LTE를 지원해, 노트북은 와이파이나 유선망으로 인터넷을 연결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PC 사용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더불어 LTE노트북 최초로 멀티캐리어를 지원해 850MHz와 1.8GHz 중 쾌적한 LTE주파수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기능도 갖춰 쾌적한 무선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아티브 프로는 터치 스크린이 장착된 본체와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휴대성이 편리한 태블릿이나 고성능의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 제외 시 무게는 890g으로, 일반 노트북 대비 휴대가 편리해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는 진정한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 제품의 특성이 영업사원, 전문직 등 기업 시장에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젊은 고객층뿐 만 아니라 기업 판매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아티브 프로는 LTE데이터 전용 35/49 요금제 등에 가입해 사용할 수 있으며, 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쓰는 고객이라면 ‘LTE데이터 함께쓰기’를 통해 본인의 스마트폰 기본 데이터를 공유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제2 모바일기기로의 데이터 사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티브 프로는 SK 텔레콤의 이매진 매장 또는 하이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며, 출고가는 176만원 대이다. SK텔레콤 조정섭 Smart Device실장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데이터 함께쓰기를 무료화하면서 LTE노트북 등 제2 모바일 기기의 이용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LTE노트북과 같이 다양한 개성과 쓰임새를 갖춘 제2모바일 기기 출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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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4
  • 산사태 실시간 예측 기술개발 추진
    <오픈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 국민 복지·안전 수요해결형 연구개발사업인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 시 발생 가능한 산사태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이승래 교수팀이 진행하는 ‘극한강우 산사태 실시간 예측 및 대응’ 원천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의 위력 증가에 따라 산사태 발생 규모와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산사태의 특성상 발생 장소와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 발생이전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응이 어려웠다. 2011년 여름 중부지방 집중호우 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우면산 산사태와 춘천 천전리 산사태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승래 교수팀의 연구는 위와 같은 사후복구 위주 대응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산사태 사전예측 및 예보 원천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위험지역 내 지역특성을 반영하는 산사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산사태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이다. 둘째, 강우량만으로 산사태를 예측하는 데서 나아가 다른 복합적인 요소들을 고려해 산사태 발생 예측 및 위험정도를 산정하는 산사태 평가 원천기술 개발이다. 셋째, 인공위성과 지상센서를 이용한 산사태 발생 위험지역 실시간 입체 모니터링 및 산사태 예·경보 기술 개발 등이 있다. 이는 통합관리시스템의 데이터와 위험지역 실시간 계측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 및 예측하는 원리다. 미래부는 이 연구를 통해 빠르면 3~4년 내로 산사태를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실제 현장에 대한 검증 및 보완을 거친다면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정확한 예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과제 총괄 연구책임자인 KAIST 이승래 교수는 “산사태 예측 및 대응기술 개발이 성공할 경우 산사태로 인한 피해 저감효과 뿐 아니라 산사태 대응관련 기술이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한 ”이 기술이 국가재난정보시스템 등과 연계된다면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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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0
  • NHN, 최첨단 데이터센터 ‘각(閣)’ 공개
    ▲ NHN 데이터센터 각 서버실의 내부 (사진제공: NHN) <오픈뉴스>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21C 장경각’ 프로젝트가2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NHN은 20일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 자체 데이터센터 ‘각(閣)’의 가동과 함께, 데이터센터 내부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고효율 IDC로서 이용자들의 데이터 보존을 위해 도입한 최첨단 기술들을 공개했다. NHN은 데이터센터가 ‘기록’을위한 보존소라는 점에서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합천 해인사 ‘장경각’의 정신을 잇기 위해 2년 전부터 ‘21C장경각’이라는 내부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장경각’의 의미를 담아 자체 데이터센터 명칭도 ‘각(閣)’으로 정했다. 춘천시 동면 구봉산자락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각(閣)’은 축구장 7배 크기인 5만4,229m2 의 부지(약 1만 6천평) 위에 건립됐으며,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관리동인 본관 1개동과 지하 2층 지상 3층의 서버관 3개동등 모두 4개 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로써 NHN은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용자들이기록해온 그리고 앞으로 기록할 방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동시에, 보다 안정적이면서 탄력적인서비스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이용자들은 초당4천회 이상의 검색어를 입력해 정보를 찾고, 초당 2천 300통 가량의 메일을 서로 주고 받고 있다. N드라이브 경우에는 초당 수백 개, 매일 2천 만개 이상의 사진이 업로드 되는데, N드라이브에 하루에 올라오는데이터 양을 모두 따지면 400 테라바이트(Tera Byte) 이상의디지털 기록들이 새롭게 생성되고 있다. 이 밖에도 블로그, 카페, 지식iN 등 이용자가생성한 콘텐츠 뿐만 아니라 직접 디지타이징한 국보급 유물과 미술 작품, 옛날 신문 등도 디지털 데이터로 네이버에 기록되고 있다. 이렇게 이용자들이 지난 10여년 간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생성한 데이터는 약 180 페타바이트(Peta Byte, 테라바이트의 1,024배 크기)가량으로, NHN의 데이터센터 ‘각(閣)’은 폭증하는 데이터 홍수 속에서 페타바이트를 넘어 제타바이트(Zeta Byte) 그 이상의 시대를 미리 대비함으로써 이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해 영원히 후대까지 전하겠다는‘기록 보존’의 의지를 담고 있다. NHN의 박원기 IT서비스사업본부장은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비즈니스 여건에 따라 국가별 서비스의 존폐까지 결정하는상황에서, 한글에 뿌리를 둔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의 자체 IDC 건립은한글로 된 디지털 자산을 지켜낼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된 셈”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고효율을 뛰어 넘은 과학건축물 ‘각(閣)’ NHN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인증제도인 ‘LEED’ 인증사상 IDC로서는 세계 최초로 LEED 인증의 최상위 등급인‘Platinum’(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현존하는 어떠한 글로벌 기업의 IDC에서도 이루지 못한 쾌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고효율 데이터센터로 인정 받은 셈이다. 실제로 NHN 데이터센터 ‘각(閣)’은 IDC의 에너지 효율을 평가하는 표준 지표인 1) PUE의 경우 글로벌 평균인PUE 2.0 보다 낮고, 우리 정부가 정한 그린데이터센터 기준인 PUE 1.75보다 훨씬 낮은 수치이자 국내 최고 수준인 하절기 피크 PUE1.3, 동절기 피크 PUE 1.09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은 이를 위해 기존 IDC의 틀과 형식을 과감히 깨고 가용가능한 최첨단 기술들을 모두 동원해 데이터센터 ‘각(閣)’에 집약시켰다. 그래서 세계 최초의 LEED 플래티넘을 획득한 NHN의 데이터센터 ‘각(閣)’은 친환경과 고효율을뛰어 넘은 과학건축물로 평가 받고 있다. 최첨단 과학 기술 & 자체 기술의 집약체 ‘각(閣)’ 9만 대 가량의 서버가 보관될 NHN 데이터센터 ‘각(閣)’에는 요소요소에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35도 이상의 고온 상면에서 견딜 수 있는 자체 개발 ‘서버’, 51개(1 Unit 기준) 가량의서버를 꽂을 수 있는 저전력-고집적의 ‘랙’, 더운 공기와 찬 공기가 섞이지 않게 해 열 손실을 최소화시킨 ‘차폐시스템’을 비롯해, 여름이 길고 고온다습한 한국적 기후에맞도록 1년 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외기를 이용한 서버룸냉각장치’ (Air Misting Unit) 등 서버실, 설비및 인프라 시설 곳곳에 자체 개발 기술들이 적용됐다. 또한 전기 사용이 적은심야 전력을 활용해 한 낮에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빙축열’,‘수축열’ 시스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해 동절기도로 열선, 온실 등에 사용하는 ‘폐열 회수’ 시스템 등을 활용해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기도 한다. 자연 재해 등 어떠한 외부의 재해나, 물리적 충격으로부터도 안전 ▲ NHN의 한 직원이 데이터센터 각에서 자체 기술 개발로 특허를 획득한 AMU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 NHN) 춘천시 구봉산 자락에위치한 ‘각(閣)’은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연평균 기온이 IDC가 집중된수도권역에 비해 1~2도 가량 낮아 IDC 운영에 필수적인냉각을 위한 외기 유입기간을 최대한 늘릴 수 있으며, 물이 풍부해 수력발전을 활용해 CO2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또한 춘천은 지진, 황사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IDC 운영을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두루 갖췄다. 뿐만 아니라 ‘각(閣)’은 어떠한 외부의물리적 재해나 충격에서도 안전한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다. 데이터센터 ‘각(閣)’은 진도 9.0 이상의지진 뿐만 아니라 홍수, 태풍, 화재 등 피할 수 없는 천재지변에서도거뜬히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비상 시 외부로부터 전력 공급이 단절될 경우에도 ‘다이내믹 UPS’라는 설비가 작동돼2.5초 만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일정 기간(72시간)까지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해낼 수 있다. ‘각(閣)’은천재지변, 기후 등 외부 환경에 의한 영향은 물론, 각종온라인 상의 공격 및 인재 등에까지도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NHN의 박원기 IT서비스사업본부장은 “우리의 데이터센터 ‘각’은 인터넷 기업으로서 이용자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디지털 기록을 후대에 전하겠다는 사명감과 자신감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우리 선조들이 각종 외세 침략에서도 고려 팔만대장경을 지켜냈듯 이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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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0
  • 안랩 'V3모바일', AV-TEST 인증 획득
    <오픈뉴스> 안랩(대표 김홍선)응 모바일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 2.0(이하 V3 모바일)’이 독일에 위치한 글로벌 보안 제품 평가 기관인 AV-TEST(www.av-test.org)가 지난 5월 진행한 테스트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안랩은 이번 테스트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해 지난 1월에 이어 연속 3회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서구권 위주의 악성코드 샘플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높은 진단율을 기록했으며, 성능 부분에서도 만점을 받아 모바일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테스트는 AV-TEST가 올해 5월 시만텍, 맥아피 등 전세계 30개 모바일 보안 제품을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테스트한 것이다. 스마트엔진을 새롭게 탑재해 테스트에 참가한 V3 모바일은 총 13.0 만점에 12.5점을 기록해 인증을 획득했다(8.5점 이상 인증 통과). V3 모바일은 이번 테스트에서 오진 없이 악성코드 탐지율(Protection)에서 6.0만점에 5.5점을 받았다. 또한, 제품 실행 시 단말기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CPU 점유율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기록해 사용편의성(Usability) 부분에서도 6.0만점을 획득했다. 이밖에 악성코드 탐지 이외에 도난 방지(Anti-Theft) 기능, 스팸 전화·문자 방지 기능 등으로 부가 보안 기능에서도 추가 점수를 획득했다. AV-TEST의 모바일 보안제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새롭게 시작된 것으로, 이번 테스트에는 글로벌 보안업체 30곳이 참여해 27개가 테스트를 통과했다. 또한, 안랩은 AV-TEST 이외에 국내 백신업체 중 유일하게 순수 국산 엔진을 기반으로 VB100, AV-Comparatives, ICSA, Checkmark 등 글로벌 5대 인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하고 있다. 안랩 김홍선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모바일 보안 시장의 중요성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은 안랩이 모바일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안랩은 국제 인증으로 증명된 높은 순수 국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모바일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랩은 모바일 인증에 앞서 실시된 AV-TEST의 PC 백신 테스트에서도 인증을 획득했다. 안랩의 PC 통합보안 제품인 ‘V3인터넷 시큐리티 8.0 (V3 Internet Security 8.0)은 전 세계에서 20여 개 백신 제품만 선별해 테스트하는 AV-Test 3-4월 테스트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가해 악성코드 탐지율(Protection), 제품 실행 시 PC성능에 대한 영향(Performance), 오진 및 사용 편의성(Usability)의 세가지 영역에서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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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과학
    2013-06-20
  • SK텔레콤-EBS, "ICT기술과 교육콘텐츠 융합"
    <오픈뉴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과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신용섭)가 ICT기술과 교육콘텐츠를 융합한 스마트러닝 활성화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SK 텔레콤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인프라와 ICT R&D 역량에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교육콘텐츠와 서비스를 융합해 다양한 개방형 학습모델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교육산업의 스마트러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교육콘텐츠 제공 사업자들이 EBS가 보유한 초·중·고 수학 콘텐츠를 3분 분량의 문제풀이형 짧은 동영상 강의(일명 짤강)인 ‘3분 수학’(가칭)으로 재구성해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등에서 N-스크린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ICT 인프라 및 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EBS의 초·중·고 수학 콘텐츠에 문제풀이 강의 콘텐츠를 추가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서 필기와 묻고 답하기를 1:1 방문교육처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학습모델을 개발해 중소 협력사가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이다. SK텔레콤과 EBS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교육서비스 효율성을 증대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완화하고 ▲창의·융합형 인재교육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교육취약계층에 대한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등 교육서비스 가치를 높이고, 학생(소비자)-콘텐츠 사업자(EBS)-교육서비스 사업자-ICT사업자(SK텔레콤)이 상호 윈-윈하는 ‘행복한 교육동행’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ICT를 활용한 스마트러닝 서비스가 학생들의 학습 속도 및 이해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저소득층, 장애우, 도서지역 등 교육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학생들의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지난 2011년부터 ‘스마트러닝’ 사업을 본격화하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태블릿PC 기반 학습서비스를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교육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학습용 로봇, 원격교육 솔루션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교육콘텐츠를 결합한 스마트러닝 모델을 개발해 국내외로부터 R&D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SK텔레콤 박인식 사업총괄은 "SK텔레콤의 앞선 ICT 인프라와 EBS의 교육콘텐츠가 창조적으로 결합된 개방형 스마트러닝 학습모델을 개발해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과 서비스의 융합으로 국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행복한 교육동행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BS 신용섭 사장은 "EBS가 보유한 콘텐츠를 더욱 보강하고 SK텔레콤의 앞선 ICT역량을 더한다면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스마트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이 창의적 인재 개발과 사교육비 절감, 교육격차 해소 등 교육분야에 있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과 EBS는 이번 스마트러닝 학습모델 개발을 계기로 국내 교육시스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창조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콘텐츠가 융합된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러닝을 구현해 언제 어디서나 제약없이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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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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