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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SNS 통해 동안 탄력의 비밀 공개
- <오픈뉴스> 응답하라 1994’ 이후 연예계 히로인으로 떠오른 여배우 고아라가 자신의 SNS를 통해 동안 탄력의 비밀을 공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연이은 드라마와 방송 촬영으로 떨어진 피부 탄력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본인이 4년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리리코스 브랜드의 ‘마린 콜라겐 V 앰플’을 소개한 것. 고아라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탄력 앰플’ 사용법도 신기해요, 고농축 앰플로 환절기 피부관리 필수! (리리코스-탄력 앰플)"라는 글을 게재하며 직접 화장품을 들고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녀가 공개한 ‘마린 콜라겐 V 앰플’은 콜라겐과 해양심층수가 피부탄력을 부여하고 영양을 공급시켜주는 주름 개선 기능성 앰플로, 그녀가 촬영 중간 중간 피부 관리에 신경쓸 틈이 없을 때마다 피부 활력을 위해 꾸준히 애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누리꾼들은 “피부도 어쩜 저렇게 좋은거지” “요거 바르면 아라씨처럼 이뻐질까요?” “누나 너무 이뻐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극 중 강력반 홍일점으로 와일드한 캐릭터로 변신한 고아라가 아이큐 150의 천재 신입경찰 이승기와 함께 레전드 수사관 차승원이 이끄는 강력반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오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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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SNS 통해 동안 탄력의 비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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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 비타민C가 풍부한 '고구마줄기'로 활력을
- ▲ 자료=농촌진흥청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구마. 고구마는 주로 뿌리를 식용으로 이용하지만 최근 줄기와 잎에 대한 영양성분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요리에 이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봄철 입맛을 돋워줄 고구마 줄기의 영양과 요리법에 대해 소개했다. 고구마 줄기에는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등의 에너지원과 칼슘, 철 등의 여러 무기물질이 함유돼 있으며 면역조절능력 및 항산화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이 다량 함유돼 있다. 잎과 줄기에는 비타민C가 고구마보다 많으며 단백질은 배추나 상추보다 많다. 특히, 탄수화물은 배추의 5배, 시금치의 2배에 가깝다. 주로 봄부터 여름까지 많이 먹는 고구마 줄기는 짙은 녹색잎, 짙은 보라색 줄기를 가진 것이 좋다. 껍질을 벗길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치면 쉽게 벗겨진다. 줄기는 겉껍질을 벗긴 후 생으로 요리하거나 살짝 삶은 다음 양념을 해서 먹기도 하며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녹즙으로 먹어도 좋은데 고구마 줄기의 끈끈함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면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갈아 마셔도 좋다. 말린 고구마 줄기는 겉껍질을 벗기지 않고 요리할 때 물에 불려 탕류나 된장국에 넣기도 하고, 다시 삶아 물을 짜낸 후 양념하여 나물로 먹기도 한다. 고구마 잎은 살짝 데쳐서 된장에 찍어 먹거나 쌈으로 먹으면 좋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한선경 박사는 “봄에는 평소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음식으로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며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건강과 활력을 찾고 싶다면 비타민C와 무기질이 풍부한 고구마 줄기와 잎 요리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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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 비타민C가 풍부한 '고구마줄기'로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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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미세먼지와 황사, ‘약초’로 이겨내자"
- 미세먼지와 황사로 지친 몸, 우리 약초로 지키세요! 농촌진흥청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우리 약초를 이용한 건강관리법을 제안했다.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간 미세먼지와 황사에는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 위해물질과 폐렴을 일으키는 폐렴연쇄구균 등의 미생물이 들어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미세먼지와 황사는 호흡기 질환에 좋지 않은데 약용작물 중에서 도라지와 더덕이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 인체에 유입된 이물질이나 가래 배출에 도라지와 더덕이 최고로 알려져 있다. 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다량 함유해 점액 분비를 도우며,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따라서 도라지를 먹으면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되며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도라지는 염증치료 기능도 있어 목이 아플 때 달여서 차로 마시면 기관지염에 좋고, 목감기로 가래가 끓을 때도 말린 도라지나 꿀을 잰 도라지청을 차로 만들어 마시면 효과가 매우 좋다. 또한 더덕은 생채로 무치거나 고추장 양념을 덧발라 구워 먹으면 먼지와 가래배출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목감기를 예방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 도라지, 더덕 외에도 감초, 생강, 은행, 녹두, 배, 모과, 오미자도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처할 수 있는 좋은 한방식품이다. 감초와 생강을 말린 ‘건강’은 대부분의 한약처방에 포함되는데 이는 감초와 건강이 독성을 중화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감초 달인 물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 완화에, 생강은 비염에 좋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에 ‘백과’로 불리는 은행은 폐를 맑게 하고 숨찬 것과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고, 녹두는 수백 년 전부터 주목받는 해독음식으로서 100가지 독을 푼다고 돼있으며, 도라지와 배를 함께 갈아 즙으로 마시면 기관지염과 가래, 기침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된다. 또한 몸속의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에는 녹차, 둥굴레차, 뽕잎차, 옥수수차 등의 한방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나 황사 속에 포함된 중금속을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등 피부 건강에도 매우 해롭다. 미세먼지에 포함돼 있는 유독성 화합물과 중금속 성분은 각종 피부 질환을 가져오는데, 미세먼지가 피부를 막아 피부의 신진대사가 약해지고, 민감해져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없다. 이에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피부미용에 좋은 녹두나 창포, 모과, 녹차가 들어간 한방 클렌징을 사용하면 피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피부미용에 좋은 녹두는 고전 미인들이 미용재료 또는 세정제로 애용해 온 식품이기도 하다. 또한 한방목욕도 좋은 방법인데 따뜻한 물에 쑥, 창포, 박하, 둥굴레, 감국(들국화), 모과, 녹차를 넣어 목욕하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안영섭 연구관은 “미세먼지나 황사 주의보가 발령됐을 때는 가급적 바깥활동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외출을 해야 한다면 수시로 우리 약초를 활용해 먹고, 마시고, 씻는다면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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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미세먼지와 황사, ‘약초’로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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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민원 '부실 관광정보·관광지 안내 불만' 최다
- <오픈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2년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로 접수된 국내여행 관련 민원 1084건을 분석한 결과, 부실한 여행정보 제공과 관광지 안내 미흡으로 인한 불만이 27.7%(301건)로 가장 많았다고 10일 밝혔다. 다음으로 여행지의 시설에 대한 불만 27.5%(298건), 여행지의 서비스 불만민원 18.1%(196건), 여행사 횡포와 관련한 불만민원 17.8%(193건) 등으로 집계됐다. 여행 관련 민원 건수는 2012년 466건에서 지난해 583건으로 25.1% 증가했다. 권익위는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부실한 여행정보 제공과 관광지 안내 미흡’ 불만의 경우 국내여행이 보편화되고 국민들이 원하는 정보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지만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나 관광지 안내체계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또 여름휴가가 몰리는 시기인 7~8월에는 여행지 서비스 불만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 경우 특정시기로 집중된 휴가문화와 휴가철 반짝 특수를 누리려는 상술로 인한 서비스 질 저하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권익위 관계자는 “여행정보나 관광지 안내 개선은 기관의 관심도에 따라 단기간에도 관련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행사 횡포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여행보험 가입여부 등을 의무적으로 고지하도록 하는 등의 안정장치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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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민원 '부실 관광정보·관광지 안내 불만'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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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립공원 탐방객 4700만명..북한산, 한려해상, 설악산 순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전국 21개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이 4700만 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5%, 600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공단은 탐방객이 크게 증가한 이유로 지난해에 무등산이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400여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탐방객이 가장 많은 국립공원은 북한산(715만 명)이었으며 뒤를 이어 한려해상 (670만 명), 무등산(397만 명), 설악산(336만 명), 경주(315만 명), 지리산(280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탐방객이 가장 많은 달은 가을 단풍철인 10월로 전체의 15%인 691만 명이 방문했으며 가장 적은 달은 2월로 4%에 해당하는 180만 명이 방문했다. 탐방객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도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안전사고로 269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2012년도 248명에 비해 약 5% 늘어났다.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심장돌연사, 추락사, 골절, 탈진 등으로 조사됐으며 사망자 21명 중 12명(57%)가 심장돌연사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탐방객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공원 내 불법행위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2827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돼 2012년도 2346건 보다 20%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출입금지 위반, 취사, 흡연 순으로 집계됐다. 쓰레기는 1347톤이 발생해 2012년도 1520톤에 비해 11.4% 감소했으며 1인당 쓰레기 발생량도 379g에서 287g으로 줄어들었다. 공단은 탐방객의 자연보호 의식 향상과 2010년 8월부터 시작한 탐방객의 쓰레기를 포인트로 바꿔 주는 ‘그린포인트’ 운동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피소, 탐방안내소, 탐방지원센터 등에 자동심장제세동기 77대를 비치했다. 또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설악산, 북한산, 지리산, 무등산, 오대산, 다도해 등 6개 공원에 44명의 전문구조요원으로 구성된 안전관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산시간지정제’도 확대한다. 공단은 이 제도를 통해 지리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2012년 75건에서 2013년 49건으로 35% 줄어들어 올해는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소백산, 가야산, 월악산 등 6개 공원으로 ‘입산시간지정제’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2010년에 처음으로 국립공원 탐방객이 40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는 역대 최고 탐방객 수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5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탐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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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립공원 탐방객 4700만명..북한산, 한려해상, 설악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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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지수’ 수원시 전국 최고
- 경기도 수원시의 지역문화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3 지역문화지표 지수화를 통한 비교분석’ 연구 결과에서 수원시의 지역문화지수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 등 4개의 대분류 이하 총 37개의 지역문화지표를 선정해 조사했다. 지역문화지수는 지역문화 발전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한 수치로 이번에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삼았다. 지역문화지수는 수집한 자료를 표준화, 가중치 부여 등 통계적으로 가공해 추출한 값으로, 값의 높고 낮음에 따라 문화정책 수립·추진, 문화자원 보전·구축·관리, 문화활동 및 문화향유의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 전국 시·군·구 통합 지역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수원시였다. 경기도 부천시, 제주도 제주시가 2, 3위를 차지했다. 제주시는 문화활동 부문에서 지숫값이 가장 높았고, 문화자원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경기도 성남시는 전체 순위에서는 4위에 올랐다. 군 지역에서는 전남 강진군(전체 10위), 구 지역에서는 송파구(전체 7위)의 지역문화지수가 가장 높았다. 수도권의 지역문화지수 평균은 0.140으로 비수도권의 -0.057보다 높아 문화역량이 큰 기초자치단체들이 수도권 중심으로 분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위 50위 중 수도권 내 기초자치단체가 23개를 차지하는 등 지역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역(상위 30%)의 지역문화지수 평균은 0.101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하위 70%)의 -0.100보다 높았다. 문체부는 지역문화지수가 뒤떨어진 지역에 대해 정책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문화역량을 보인 지역에는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역문화 관련 통계 및 각종 정책 자료를 체계적·정기적으로 수집·관리하고 문화역량 및 격차 현황에 관한 조사·연구를 시행함으로써 보다 지역상황에 맞는 실질적 지역문화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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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지수’ 수원시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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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도 스마트하게 관람하세요!
- 경복궁 관광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3D 가상현실 속에서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미래창조과학부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문화관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 문화유산 관광 서비스’를 경복궁에 구축하고 2월 10일부터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문학과 ICT를 융합한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고품격 문화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부처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해 증강현실 기반 모바일 앱(App) ‘내손안의 덕수궁’을 구축 및 시범 운영한 후 지난해 경복궁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문화재청은 “‘내손안의 덕수궁’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문화유산 콘텐츠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관람객 편리성을 크게 높인 것”이라며 “덕수궁 관람객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 관람객 만족도 80.4%, 주변 상점 매출 향상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 문화유산 관광안내 서비스는 다국어(영·일·중) 지원 및 수화 동영상 제공 등 외국인 및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 스토리텔링 방식의 고궁 해설 ▲ 위치 및 인식기반 증강현실 활용 관람 안내 ▲3D 파노라마, 미디어 파사드 등 가상현실 서비스 ▲ 고궁 주변 관광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스마트 문화유산 관광안내 서비스가, 최첨단 기술과 접목돼 우리 궁궐의 품격을 한 차원 높였다”며 “국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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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도 스마트하게 관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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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 감상은 이 곳에서’ 국립공원 탐방지 40선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5일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6일부터는 일부 통제됐던 국립공원 탐방로를 둘러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탐방지 40선을 16일 추천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추천하는 설경 탐방지는 다섯 가지 유형이다. 첫 번째는 사찰중심의 문화재와 주변 자연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유형으로 경사가 평지에 가까워 남녀노소가 함께 하는 가족단위 탐방객에게 적합하다. 공단은 대표적인 사찰 설경지로 오대산 월정사, 가야산 해인사, 속리산 법주사, 지리산 화엄사, 변산반도 내소사, 내장산 백양사 등 6개 지역을 추천했다. 이들 사찰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풍부하며 눈이 쌓인 사찰풍경이 주변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 고즈넉한 겨울풍경을 만들어 낸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유형은 탐방로 등급이 ‘매우 쉬움’ 또는 ‘쉬움’인 탐방로로 3~4시간 내외의 트레킹에 적합한 14개 코스이다. 대표적인 설경트레킹 코스는 설악산 백담사∼수렴동대피소(4.7㎞, 왕복 3시간 40분), 치악산 구룡탐방지원센터∼세렴폭포(3.1㎞, 왕복 3시간 30분), 덕유산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5.3㎞, 왕복3시간), 주왕산 상의탐방지원센터∼용추폭포(2.2㎞, 왕복 2시간) 등이다. 세 번째 유형은 케이블카를 이용해 설경을 감상하는 코스로 설악산 소공원∼권금성, 내장산 탐방안내소∼전망대, 덕유산 리조트∼설천봉 구간 등이 해당하며 노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단위 탐방객에게 적합하다. 네 번째 유형은 산 정상에서 탁 트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특히, 덕유산 향적봉, 소백산 연화봉, 지리산 노고단은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봉우리로 정상에서 탁 트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공단은 덕유산 향적봉은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곤돌라를 이용하고 지리산 노고단은 성삼재 도로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유형은 비교적 등산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한 코스로 급경사를 포함하거나 5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 코스로 구성된다. 공단이 추천하는 장거리 코스로는 지리산 성삼재∼만복대∼정령치(7.3㎞, 4시간), 계룡산 갑사~연천봉∼동학사(10.2㎞, 6시간), 월출산 천황사∼천황봉∼도갑사(9.8㎞, 6시간) 등 16가지다. 이상배 공단 홍보실장은 “겨울산행은 체력에 맞는 구간을 선정하고, 추운 날씨와 눈으로 인한 고립이나 눈사태, 실족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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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 감상은 이 곳에서’ 국립공원 탐방지 4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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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와 함께하는 국립자연휴양림 6선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대표적인 겨울여행지로 손꼽히는 겨울바다와 휴양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6선’을 선정했다. 대관령자연휴양림(강원 강릉)은 50년에서 200여년 된 아름드리 금강소나무 숲에 조성된 대한민국 1호 자연휴양림이다. 맑은날 휴양림 정자에서 경포 앞바다를 볼 수 있다. 검봉산자연휴양림(강원 삼척)은 2008년에 개장되어 쾌적한 산림휴양시설을 자랑한다. 휴양림 정상에 서면 동해바다를 시원스럽게 내다 볼 수 있다. 맑은날에는 울릉도까지 보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희리산자연휴양림(충남 서천)은 대면적의 해송숲에 조성되어 삼림욕을 하기에 아주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캠핑카전문 자연휴양림으로 캠핑카를 가지고 휴양림을 방문하면 캠핑카 야영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임도에서는 서해바다를 볼 수 있다. 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은 산삼, 멧돼지, 구리 등 7가지 보물이 많다고 해 이름이 붙여졌다. 울창한 소나무 숲에 위치하며 일부 객실에서 고래불해수욕장을 비롯하여 동해를 볼 수 있다. 매년 1월 1일에는 동해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천관산자연휴양림(전남 장흥)은 국내 최대의 동백나무 유전자원보호림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2월말에는 동백의 화려한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천관산정상에는 넓은 억새평원이 펼쳐지며 다도해가 눈앞에 펼쳐진다. 맑은날은 제주도가 보인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경남 남해)은 백만그루 편백나무 숲에 조성되어 있어 피톤치드가 가득한 휴양림으로 힐링하기 좋은 휴양림이다. 휴양림 전망대에서 상주해수욕장과 넓은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겨울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6선’을 추천드린다” 며 “숲으로 떠나는 겨울여행으로 잊지 못할 멋진 겨울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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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와 함께하는 국립자연휴양림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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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겨울철 산행, 6가지 원칙 지키면 안전"
-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 등 조난사고가 집중되는 6개 국립공원에 전문 구조요원으로 구성된 8개 안전관리반 44명을 편성·배치한다.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등 3개 공원은 상주하고 있는 119산악구조대와 긴밀히 협조해 구조활동을 펼치며 기타 산악공원은 재난구조대와 현장 직원들로 구성된 구조반을 편성해 상시 운영한다. 공단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조난자 구조 활동을 위한 ‘겨울철 재난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공단은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탐방객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이라며 다음의 6가지 원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출발 전 일기예보와 현장여건을 살펴보고 조난 시 도움을 요청할 연락처를 확보한다. 산악지형에서는 통신이 불안정하므로 문자를 보낼 곳을 알아두면 좋다. 둘째, 자신의 체력상태를 고려해서 탐방로와 일정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단체산행은 개인별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일정을 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해야 하며 탐방로 선택을 위해 올 가을부터 국립공원에 전면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탐방로등급제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 셋째, 가급적 3명 이상이 함께 탐방하면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넷째, 방풍 점퍼와 모자 등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의류를 준비한다. 모자 하나만으로도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다섯째, 겨울 산에는 눈이 쌓여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아이젠, 스패츠, 방수등산화를 준비한다. 스패츠는 눈이 등산화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방수등산화는 양말이 눈에 젖어 동상에 걸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여섯째, 간식과 비상식량을 준비한다. 산행 중에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중간 중간 간식을 먹어야 하며 비상식량으로 초콜릿이나 양갱, 소시지와 같은 칼로리가 높은 것을 준비한다. 이때 비상식량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산행을 마칠 때까지 남겨두는 것이 비상식량으로서 의미가 있다. 박보환 공단 이사장은 “탐방객이 적은 겨울철에는 안전사고가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하지만 일단 사고가 나면 눈과 추위 때문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며 직원들에게 사고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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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겨울철 산행, 6가지 원칙 지키면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