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IN
Home >  사회IN  >  교육·과학

실시간뉴스

실시간 교육·과학 기사

  • 식중독 주의보…작년 노로바이러스 검출 급증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의 검출건수가 최근 크게 늘어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보건당국이 16일 경고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원인균을 조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건수가 총 49건으로 전년(26건)보다 88.5%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구토, 설사, 복통, 탈수 증세를 일으켜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특히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전체 건수는 282건으로 전년(236건)보다 19.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원인병원체가 밝혀진 질환은 151건으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은 49건(32.5%), 병원성대장균 질환이 35건(23.2%)이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은 겨울철에 특히 흔했다. 월별 발생분율을 살펴보면 2월 전체 식품매개질환의 52.2%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것이었으며, 3월에는 45.5%, 11월은 42.1%였다. 또 최근 국내 실험실 감시결과 영국, 호주, 일본, 미국에서 보고된 변종 노로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발견됐다. 이에 따라 국립보건연구원은 변종 노로바이러스에 관한 유전자 추가 분석과 백신 개발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유행이 올 3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힘쓰도록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노로바이러스 감염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야채 및 과일 등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깨끗한 물에 씻어서 섭취 △음식을 완전히 익혀서 먹기. 특히 조개 등 패류 섭취 시 완전히 익히기 △환경 위생 관리 - 염소소독: 장난감 등(200㎎/L), 바닥청소·화장실(100㎎/L), 토사물 등(5000㎎/L) - 가열소독: 70℃에서 5분간 가열 또는 100℃에서 1분간 가열 △ 설사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을 조리하거나 영유아, 환자 등 간호하지 않음.
    • 사회IN
    • 교육·과학
    2013-01-16
  • 자궁근종 환자 절반이 40대 여성
    ‘자궁근종’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의 절반이 4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7일 건강보험공단의 2007~2011년 자궁근종(질병코드:D25) 진료 통계에 따르면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22만9324명에서 28만5544명으로 연평균 5.6% 늘었다. 10만명당 진료인원을 따져도 같은 기간 968명에서 1167명으로 해마다 평균 4.8%씩 증가했고, 진료비 역시 865억원에서 1081억원으로 연평균 5.7% 불었다. 작년 기준 연령별 환자 비중은 40대가 47.9%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고, 이어 50대(26.0%), 30대(19.0%) 등의 순이었다. 진료비 측면에서도 40대가 전체 진료비의 50%이상인 612억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령별 환자 수 증가율은 60세이상에서 14.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진료비 증가율의 경우 20대미만이 20.8%로 1위였다. 10만명당 환자 수 변화를 살펴보면 20대미만 환자가 2007년 2명에서 2011년 3명으로 연평균 10.7% 늘었다. 건강보험공단측에 따르면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어 크기가 상당히 커진 뒤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만 점막하 자궁근종의 경우 1㎝ 정도의 작은 근종만으로도 과다 생리를 유발할 수 있다. 생리불순과 생리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나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의 심한 정도가 자궁근종 크기와 직접적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자궁근종이 40대에 많은 이유는 덩어리 형성 과정이 비교적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40대 이후에나 초음파 검사 등에서 발견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정상 상태에서는 스스로 배를 만졌을 때 주먹 크기밖에 안되는 자궁이 느껴지지 않지만, 자궁근종이 상당히 커진 뒤에는 자궁이 만져질 수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 많은 환자들이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자궁근종이 확인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궁근종 유무는 반드시 별도의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자궁근종은 방치하면 방광, 직장, 요관 등 주요 장기와 협착돼 여러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만큼 조기 검진과 적극적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사회IN
    • 교육·과학
    2013-01-08
  • 건국대병원, 대장암 진료 적정성평가 1등급 선정
    <오픈뉴스>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 대장암센터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대장암 수술을 한 275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전문 인력, 치료 과정, 사망률을 포함한 진료 결과 등 모두 23개 항목을 평가했다. 치료 과정에는 기록 충실률, 환자 교육, 권고된 항암요법 시행 여부, 정밀검사 여부 등 19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대장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환자 가운데 셋째(12.8%, 2010년 기준)로 많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06~2010년 대장암 진단 환자들의 72.6%는 완치 기준인 5년 이상 산다고 한다. 조기에 발견해 잘 치료받으면 살 수 있는 암인 만큼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의 강점은 의료진이 모두 대장암만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대장암 전문의로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데 있다. 센터는 지금까지 약 7,500명의 대장암 환자를 치료했다. 매주 2회 대장암 컨퍼런스를 열어 대장암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환자의 상태에 대해 논의한다. 한 달에 한번은 소화기 컨퍼런스도 진행한다. 또 매년 국내외 대장암 전문의를 초청해 대장암 국제심포지엄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센터장인 황대용 교수는 하이브리드 복강경 수술법으로 유명하다. 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보다 흉터가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계가 손보다 섬세할 수는 없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 개복수술은 손을 이용할 수 있지만 절개부위가 커 흉터가 크고 회복기간이 길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복강경 수술은 복강경으로 넣는 카메라로 상황을 판단하면서 개복보다 짧은 절개선으로 손을 넣어 수술을 하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흉터가 적어 회복기간이 짧다. 하지만 두 수술을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예리한 판단력과 섬세한 손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이 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는 4명뿐이다. 건국대병원 대장암 센터는 최고의 실력을 바탕으로 환자와의 소통에도 노력하고 있다. 2009년 9월에 문을 연 이래 매주 2, 4번째 주 금요일에 5층 병실 휴게실에서 특별한 모임을 갖고 있다. 대장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과 병동 간호사, 영양팀장이 함께 환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 3개월마다 대장암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리는 정기 강좌도 열고 있다. 또 전문 의료진이 하루에도 3~4번씩 환자와 이야기하며 상태를 확인한다. 병원 내에 있지 않거나 멀리 있는 환자들을 위해 대장암사이버클리닉 홈페이지(www.koreacancer.com)와 인터넷카페(cafe.naver.com/hopecrc)를 통해 의료진이 직접 상담도 하고 있다.
    • 사회IN
    • 교육·과학
    2013-01-04
  • 계절 인플루엔자 주의보…손씻기 등 철저 당부
    <오픈뉴스> 질병관리본부는 3일 계절인플루엔자 감염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고 노인·소아·임산부 등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12월 16~22일(표본감시 51주차) 사이 인플루엔자 감염의심 환자 비율은 2.8명으로 유행기준(4명) 보다는 낮지만 한 주 전에 비해 0.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51주 대전·전남·경남·강원 등에서 H3N2형 3건, A(H1N1)pdm09형이 7건 발견돼 총 10건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감염에 따른 급성 호흡기 질환은 보통 12월~1월 1차, 3~4월 2차 유행이 나타난다”며 “환자의 기침·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옮겨지기 때문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유의하고 기침을 할 때 휴지나 옷깃 등으로 가리는 등 기침에티켓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의 경우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폐렴 등 합병증이 우려되는 만큼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①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② 자주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③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킨다. 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 사회IN
    • 교육·과학
    2013-01-03
  • “입덧에는 결명자·오미자차 드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임산부에게 이로운 임신 주기·계절별 식단과 요리법을 담은 전자책(e-book) ‘임산부를 위한 건강레시피’를 13일 홈페이지(www.kfda.go.kr/nutrition)에 공개했다. 이 책에 따르면 입덧을 하는 임부는 크래커나 마른 곡류 음식을 적게 자주 먹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지방이나 양념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권장 음식은 결명자차, 오미자차, 레몬미역초, 쌀밥과자 등이다. 빈혈 증상이 있다면 시금치잡채, 굴차우더, 소고기깻잎만두 등을 통해 철과 단백질, 비타민B, 비타민C를 보충해줘야한다. 임신초기(3개월이내) 임부에게 필요한 에너지 권장량은 2000kcal로 일반 여성(1900kcal)보다 우유 1잔 정도만 더 마시면 된다. 임신중기(3개월∼6개월)의 경우 하루 2340kcal가 필요한데, 임신 초기보다 하루에 쌀밥 1공기(210g) 반공기, 쇠고기 60g 또는 계란 1개, 귤 1개, 우유 1컵(200ml) 정도 더 먹어야 한다. 권장량이 2450kcal로 늘어나는 임신후기(6개월 이후)에는 여기에 단백질 식품군 1단위(쇠고기60g·계란1개·동태 한토막 등)가 추가된다. 식약청은 같은 내용을 담은 일반 책자를 전국 보건소, 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 사회IN
    • 교육·과학
    2012-12-13
  • 내년부터 요양·정신병원 ‘의무인증제’ 시행
    <오픈뉴스> 내년부터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요양병원 의무인증제’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고령화와 노인성·만성 질환 증가로 요양병원 숫자가 급속히 팽창하면서 일부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인권 문제, 위생·안전 문제 등에 대처하기 위해 요양병원 의무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의무적으로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받아야 하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전국 약 1300여개로, 정신병원의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개방병상을 포함한 입원 병상이 50병상 이상이면서 총 허가병상의 50%를 초과하는 의료기관이 이에 해당된다. 복지부는 말기환자의 의료서비스 및 외출·외박관리 등 요양·정신병원의 입원환자 특성을 반영해 환자 안전과 진료 및 약물관리의 적정성 등 총 203개 조사항목(정신병원은 198개 항목)을 개발했다. 요양병원은 향후 3년(2013~15년), 정신병원은 4년(2013~2016년)에 걸쳐 인증조사를 실시한다. 내년 조사대상 기관은 내년 1월2일부터 2월28일까지, 2014년 이후 조사대상 기관은 1월2일부터 3월29일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에서 인증신청을 해야 한다. 다만, 내년 상반기에 인증을 받고자 하는 요양병원의 경우에는 병상 규모와 관계없이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사전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신규 개설 요양병원은 개설 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인증을 신청하고 개설 허가를 받은 날부터 1년 이내 인증조사를 받아야 한다. 요양병원이 인증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의료법에 따라 행정처분(시정명령, 업무정지 15일 또는 5000만원 이하 과징금)대상이 된다. 또 요양병원 인증 결과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와 연계해 요양급여 비용의 가감지급에 활용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인증, 조건부 인증, 불인증 등 3가지 인증결과는 ‘인증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환자와 그 가족들이 병원을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노인의료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인건강복지 TF’를 구성·운영해 급성기 이후 의료·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병원의 기능을 전문화하고, 의료서비스 연계가 부족한 장기요양보험 시스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연계 모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요양병원의 입원환경 개선을 위해 승강기(또는 경사로) 설치, 휠체어 등이 이동 가능한 공간 확보, 안전손잡이 설치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 중에 있다.
    • 사회IN
    • 교육·과학
    2012-12-04
  • "긁고 싶은 가려움증, 보습으로 예방"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피부 및 피하조직의 질환’으로 분류되는 ‘가려움증(L29)’ 질환의 진료인원은 2006년 28만 7천명에서 2011년 39만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6.3% 증가했다. 남성은 2006년 11만 9천명에서 2011년 16만 4천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하였고, 여성은 2006년 16만 7천명에서 2011년 22만 6천명으로 연평균 6.2% 늘어나 2011년 기준으로 볼 때 남성은 전체 환자의 42.1% 여성은 5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율<그래프>을 보면 50대가 16.2%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40대 14.6%, 60대 14.2%, 70대 13.3%, 30대 13.1% 순(順)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남성이 80세 이상(3,304명) > 70대(2,151명) > 60대(1,428명) 순(順)이고, 여성은 80세 이상(2,009명) > 70대(1,991명) > 60대(1,333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로 보면 50대 이하는 남성 보다 여성이 많았고, 60대 이상은 여성 보다 남성이 많았다. ‘가려움증‘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거주 지역에 따라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차이를 보였다.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은 노인 인구가 많은 전북으로 2011년을 기준으로 1,051명이 진료를 받았고, 그 다음으로 전남 992명, 제주 987명순(順)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가려움증’ 질환의 최근 6년간 건강보험 진료비와 공단이 부담하는 급여비는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진료비는 2006년 106억원에서 2011년 186억원으로 1.8배, 연평균 11.9% 증했으며, 급여비는 2006년 76억원에서 2011년 130억원으로 1.7배, 연평균 11.3%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가려움증’ 질환의 원인, 치료법 및 관리요령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했다. <‘가려움증’의 정의> 가려움증이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불쾌한 감각이다. <‘가려움증’의 원인> - 가려움증은 피부신경을 약하게 자극함으로써 발생하며 가장 흔한 피부증상이다. 가려움증은 습진성 피부염, 두드러기, 물집피부염, 옴, 편평태선(扁平苔癬), 균상 식육종(菌狀息肉腫, 피부의 만성 악성 림프세망성 신생물) 등에 동반되어 나타난다. - 노인 가려움증이나 겨울 가려움증은 피부 건조가 원인이다. 가려움증은 전신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하는데 당뇨병, 담도폐쇄성질환, 혈액 암, 악성 종양, 요독증, 갑상샘 기능 부전, 임신, 폐경 등의 내분비 불균형 상태 등이 있다. 가려움증을 호소하지만 피부병변이 없고 가려움증을 유발할만한 전신질환이 없을 때 이를 심인성 가려움증이라하는데 이는 주로 스트레스나 강박적인 생활방식과 연관이 있다(동 분석결과에서는 제외됨) <‘가려움증’의 증상 및 합병증의 종류> - 가려움증은 단순히 따끔따끔하거나 스멀거림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참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가려운 경우도 있다. - 같은 사람에게서도 동일한 자극이 때에 따라서 매우 다른 정도의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고 돌발적 또는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신체 부위 중 예민한 부위, 즉 감각 신경이 풍부히 분포된 항문과 생식기가 가려움증을 느끼기 쉬운 부위이다. - 합병증으로는 가려움증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 피부를 긁어서 나타나는 출혈, 딱지, 흉터, 상처,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등이 있고 상처를 통해 이차 감염이 나타날 수 있다. - 또한, 일반적으로 밤에 가려움증이 악화되어 잠을 잘 못자기 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신경질적인 성격이 되기도 한다. <‘가려움증’이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 -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피부 건조증이 나이가 많을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노인 환자가 많고, 또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전신 질환들도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가려움증’의 치료법> - 가려움증은 6주를 기준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만성 가려움증의 경우 일시적인 호전을 보이는 치료로는 원인이 되는 병리 과정을 해결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면 곧 재발해 환자의 삶의 질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보았을 때 철저한 병력 청취와 진찰을 통해 피부 질환에 의한 가려움증인지 아닌지를 우선 결정할 필요가 있으며 전신질환이 의심이 되면 혈액 검사, 간기능 검사, 갑상샘 검사, 흉부 X선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 일반적인 가려움증 치료로는 국소 치료로 보습제 사용, 국소 스테로이드제, 국소 면역 조절제, 국소 항히스타민제, 멘톨, capsaicin, 국소 마취제, 국소 salicylic acid, crotamiton 등이 있고 전신 치료로는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제, 신경이완제, 전신 스테로이드, thalidomide, 자외선 치료 등이 있고 원인이 될 수 있는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전신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가려움증’의 예방 및 관리요령> - 가장 중요한 예방은 가장 흔한 원인중 하나인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는 것으로 주로 보습제를 사용 하는 것이다. - 보습제는 피부 장벽 기능을 호전시킴으로써 가려움증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가려움증 치료와 예방에 가장 기본이 된다. -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면 자극 물질과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물질이 쉽게 피부 안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경표피 수분손실은 피부장벽 기능을 반영하는데 이는 밤에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밤에 보습제를 이용하여 피부를 밀폐시키면 야간의 가려움을 감소시키는데 특히 유용하다.
    • 사회IN
    • 교육·과학
    2012-12-02
  • "겨울철 급증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하려면…"
    추운 겨울철,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와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발표, 국민들의 실천을 권고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 개선, 조기 진단, 지속적 치료, 응급증상 숙지 등 국민이 올바르게 알고 있어야 할 필수 항목들을 포함하고 있다.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지만 지속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실제로 2009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원인으로는 2위(25.4%, 1위는 암 28.3%였으나), 단일질환으로는 1위를 뇌혈관질환(10.5%)이 차지했다.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또한 급증하고 있다. 2008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의하면 고혈압, 당뇨병은 단일상병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의 보급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인식을 돕고, 과다한 건강 정보(건강 노이즈)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회IN
    • 교육·과학
    2012-11-30
  • "추운 겨울, 혈관도 수축..고혈압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겨울철에는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혈관이 좁아져 고혈압이 발생하기 쉽다며 혈압 관리를 당부했다. 고혈압은 혈관 안의 압력이 높아지는 병으로, 수축기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혈압이 90㎜Hg 이상으로 상승한 상태를 말한다. 발병률은 30~59세에선 20%, 60세 이상에선 57%로 높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해 좁아지므로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고혈압약은 혈관을 확장시키거나 심장박동과 이뇨작용 등을 조절해 혈압을 낮춘다. 혈압은 저녁보다 아침에 더 높기 때문에 매일 아침 같은 시간대에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약 복용을 잊었더라도 다음날 2배로 늘려 복용하진 않는다. 카르베딜롤처럼 심박동수를 조절하는 약물은 과도한 혈압 감소로 인해 갑자기 일어설 때 어지럽거나 눈앞이 캄캄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처음 복용하거나 용량 증량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유사약물인 아테놀롤의 경우 기관지 수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기관지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자(COPD)는 의사에게 앓고 있는 질환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 같은 이뇨제는 몸의 수분이 급격히 감소해 탈수나 저혈압 등으로 인한 어지러움, 실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청은 최적의 혈압을 유지하려면 의사 상담을 받고 고혈압약을 복용하면서 체중감량, 금주, 금연, 소금 섭취 제한,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사회IN
    • 교육·과학
    2012-11-27
  • '틱장애', 초등 남학생에게서 많이 나타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5년 동안(2007~2011년) ‘틱장애(F95)'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환자는 2007년 1만 3,275명에서 2011년 1만 6,072명으로 연평균 4.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성은 2007년 1만 380명에서 2011년 1만 2,522명으로 연평균 4.8%로 증가하였고, 여성은 2007년 2,895명에서 2011년 3,550명으로 연평균 5.2% 증가했다. 2011년 기준 성 및 연령별 ‘틱장애’ 진료환자는 10대(7,683명)가 전체의 47.8%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진료를 받았다. 다음으로 9세 이하(5,698명) 35.5%, 20대(1,266명) 7.9%, 30대(604명) 3.8%, 40대(352명) 2.2% 순(順)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틱장애’로 진료환자는 9세 이하(124명) > 10대(121명) > 20대(19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10대(190명) > 9세 이하(179명) > 20대(30명) 순(順)이며, 여성은 9세 이하(65명) > 10대(44명) > 20대(6명) 순(順)이다. 만 18세 이하 성 및 연령별 ‘틱장애’ 진료 환자(2011년 기준)를 취학기준으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연령대인 만 7~12세 환자수가 7,277명(전체의 45%)가 가장 많았다. 그 중에서도 남성은 5,757명(79%)으로 여성 1,520명(21%)보다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만 18세 이하 성 및 연령별 ‘틱장애’ 진료 환자(2011년 기준)는 초등학교 연령대인 만 7~12세 환자가 229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남성 진료환자(347명)가 여성 진료환자(100명)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틱장애’와 관련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7년 33억 9,115만원에서 2011년 62억 9,404만원으로 연평균 16.7%증가했다. 남성은 2007년 28억 2,762만원에서 2011년 52억 90만원으로 1.8배 여성은 2007년 5억 6,353만원에서 2011년 10억 9,314만원으로 1.9배 늘어났다. 연도별 ‘틱장애’ 1인당 총진료비는 2007년 25만 5천원에서 2011년 39만 2천원으로 연평균 11.3% 증가했다. 남성은 2007년 27만 2천원에서 2011년 41만 5천원으로 1.5배 여성은 2007년 19만 5천원에서 2011년 30만 8천원으로 1.6배 증가했다. 2011년 기준 성 및 연령별 ‘틱장애’ 건강보험 진료비를 살펴보면 10대 진료비(40억 5,317만원)가 전체의 64.4%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9세 이하(12억 4,835만원), 20대(6억 3,332만원), 30대(2억 1,185만원), 40대(8,360만원) 순(順)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1인당 ‘틱장애’ 건강보험 진료비는 10대(52만8천원) > 20대(50만원) > 30대(35만1천원)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10대(53만5천원) > 20대(51만6천원) > 30대(38만7천원) 순(順)이며, 여성은 10대(49만원) > 20대(42만2천원) > 30대(24만9천원)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료비를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18세 이하 성 및 연령별 ‘틱장애’ 진료비(2011년 기준)를 살펴보면 초등학교 연령대인 만 7~12세 환자 진료비가 29억184만원(전체의 46%)로 가장 많았다. 그 중에서도 남성의 진료비가 23억8,991만원(82%)으로 여성의 진료비 5억1,193만원(18%)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 18세 이하 성 및 연령별 ‘틱장애’ 1인당 진료비
    • 사회IN
    • 교육·과학
    2012-11-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