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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성년자 '빚 대물림' 막는다…민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오픈뉴스=opennews) 법무부는 9일 미성년자가 성년이 된 이후 스스로 한정승인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부모 등 피상속인이 사망해 상속이 개시된 경우 상속인이 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단순승인, 상속포기, 한정승인이 있다. 단순승인은 상속인이 제한없이 피상속인의 권리의무를 승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속포기는 상속인이 상속재산에 속한 모든 권리의무의 승계를 부인하는 것이며, 한정승인은 상속인이 상속으로 취득할 재산의 한도에서 피상속인의 채무와 유증을 변제할 것을 조건으로 상속을 승인하는 것을 일컫는다. 상속재산보다 상속채무가 더 많음에도 법정대리인이 제때 한정승인 또는 상속포기를 하지 않으면 미성년자가 부모의 채무를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로 인해 미성년자가 부모의 빚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고 성년이 되어서도 정상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없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부모의 빚을 상속받은 미성년자가 성년으로서 경제 생활을 새롭게 시작함에 있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성년이 된 이후에 스스로 한정승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미성년자가 성년이 된 후 상속재산보다 상속채무가 많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에는 그 사실을 안 날부터 6개월 내에 한정승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성년이 되기 전에 알았다면 성년이 된 날부터 6개월 내에 한정승인이 가능하다. 한정승인을 하는 경우 상속인은 상속재산의 목록을 첨부해 법원에 한정승인을 신고해야 한다. 한정승인을 한 날로부터 5일 내에 상속채권자와 유증받은 자에 대해 그 채권 또는 수증을 신고할 것을 신문에 공고하는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만 법 시행 이후 상속이 개시된 경우부터 적용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법 시행 전에 상속이 개시됐어도 법 시행 당시 상속개시 있음을 안 날부터 3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등에는 개정안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는 이번 개정안을 신속하게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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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2022-08-09
  • 연말까지 전국 101곳 2만6454가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오픈뉴스=opennews)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101곳, 총 2만 6454가구 공공임대주택에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한 주택으로 수급자 등에게 시세 30% 이하 수준으로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 다양한 계층에게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 청년·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 등으로 구분된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는 48곳에 1만 6977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 강동천호1 행복주택(94가구)을 비롯해 경기 화성동탄2 행복주택(1500가구), 경기 양주옥정 행복주택(1215가구) 등이 올해 안에 공급된다. 이 중 과천지식정보타운S-8(114가구)은 육아특화시설이 복합된 신혼부부용 특화 행복주택으로 설계된다. 중앙광장 및 주차장 100% 지하화 등과 함께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등 최근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비수도권에서는 53곳, 9477가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남원주역세권 행복주택(435가구), 아산탕정 행복주택(1054가구), 광주선운2 국민임대주택(447가구) 등을 공급한다. 이 중 진주가좌 행복주택(150가구)은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안에 건설해 시세 68% 수준으로 대학생에게 전량 공급할 방침이다. 학생들을 위한 북카페, 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공공임대주택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의 홈페이지에서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접수도 할 수 있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 등을 참고하면 된다.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을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이소영 국토부 공공주택정책과장은 “무주택 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향후에도 필요한 곳에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라며 “좋은 입지에 다양한 평형의 주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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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건설
    2022-08-09
  • 고용노동부,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 개최
    [오픈뉴스] 고용노동부는 8월 9일 오후 3:30에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으뜸기업 인증식은 기업의 일자리창출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2010년 100개사 선정·수여 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으뜸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국민, 노사, 지자체 등으로부터 추천·신청을 받아 국민추천(188건) 포함하여 683개 후보기업 발굴하고 고용증감 분석, 현장실사·노사 의견수렴 및 외부평가위원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00개사가 선정됐다. 2022년 으뜸기업 주요 특징 '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100개 기업은 업종별로 제조업(31개사)이 가장 많았으며, 정보통신업(24개사), 도소매업(16개사), 전문·과학기술업(15개사), 보건복지업(5개사) 등의 순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주)원익아이피에스’가 4년 연속 선정된 것을 포함하여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주), 엘비세미콘(주), ㈜가온칩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이 12개사 선정됐다. 대기업 20개사, 중견기업 33개사, 중소기업 47개사이다.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100개 기업의 고용창출 규모(’20년 대비 ’21년)는 총 9,025명으로 기업당 고용증가율은 평균 18.2%(90.3명)이며,같은 기간, 같은 규모(20인 이상) 평균 고용증가율(기업당 2.2%, 2.4명)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이다. 이직률은 1.9%,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7.9%로 나타났다. ’22년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일을 통한 개인의 역량 향상과 삶의 가치를 중시하는 조직문화, 능력 중심의 혁신적 인사·평가제도, 노사·원하청 상생협력 등에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씨제이제일제당(주)은 협력사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하는 등 협력사 동반 성장에 특별히 노력하고 있다.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업체인 (주)클루커스는 약 3년에 걸쳐(’20∼’22.4월) 직무급 중심 성과주의 임금체계를 확립하고, 상시 연봉협상을 통해 근무실적에 따라 최대 51% 연봉을 인상하면서 신규 채용도 크게 확대했다.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인 메가존클라우드(주), 건축설계서비스업체인 ㈜길종합건축사무소이엔지 등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디지털일자리, 청년일경험 및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 정부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청년채용과 경력직 채용을 적절히 안배하여 청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사례이다. 스포츠 소프트웨어(비대면 홈트레이닝) 개발업체인 ㈜엑스바디는 신규채용 근로자 전원이 정규직이며, ’20년 취업규칙을 개정하여 정년제도를 폐지하는 등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는 고령자가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고령사회에 해법을 제시했다. 올해로 4년 연속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원익아이피에스의 이현덕 대표(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는 “4년 연속 으뜸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면서 “이런 영광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반도체 확장세와 함께 자유, 소통, 행복의 핵심가치에 기반한 조직문화가 큰 영향을 주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을 대표하여 수상소감을 발표한 ‘한국엘랑코동물약품(주)’ 정현진 대표(동물용의약품 제조)는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에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으로, 근로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고객에게는 믿고 찾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식 장관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신 으뜸기업의 노사 여러분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존경을 보내드린다”라고 하면서 “정부도 기업 맞춤형 전담지원을 통해 산업현장의 원활한 인력 매칭을 적극 지원하고, 신산업 분야의 인력공급과 기업혁신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으뜸기업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212개의 행·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 오픈BIZ
    2022-08-09
  • 방통위, 구글·애플 등 앱 마켓 3사 사실조사 착수
    [오픈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특정한 결제방식 강제 등 앱 마켓사업자의 금지행위 위반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16일부터 사실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5월 17일부터 구글 ·애플 ·원스토어의 개정 전기통신사업법령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해왔다. 실태점검 결과 방통위는 구글 ·애플 ·원스토어 3개 앱 마켓사 모두 금지행위를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사실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방통위는 구글 ·애플 ·원스토어가 제한적 조건을 부과하여 통제하는 특정한 결제방식(내부결제)만을 허용하고, 그 외 결제방식(외부결제)을 사용하는 앱 개발사의 앱 등록 ·갱신을 거부하는 행위가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방통위는 구글 ·애플이 내부결제 중 앱 개발사가 제공하는 결제방식(제3자 결제)에 차별적 조건을 부과하거나 사용 절차를 불편하게 하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특정한 결제방식(자사결제)을 강제하는 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보았다. 아울러, 구글 ·애플이 앱 심사기간이나 구체적 심사 지연 사유를 앱 개발사에 고지하지 않는 등 앱 심사 절차에도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방통위는 이번 사실조사를 통해 이 같은 행위가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힐 예정이다. 사실조사 결과 특정한 결제방식 강제 등 금지행위 위반 사항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부과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 오픈BIZ
    • ICT/과학
    2022-08-09
  • 법무부, 미성년자 빚 대물림 방지를 위한'민법'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오픈뉴스] 9일 미성년자가 성년이 된 이후 스스로 한정승인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곧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현행법상 피상속인(부모 등)이 사망하여 상속이 개시된 경우, 상속인(상속을 받는 사람)이 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단순승인, 상속포기, 한정승인'이 있다. 상속재산보다 상속채무가 더 많은 경우에는 상속포기 또는 한정승인을 하는 것이 상속인에게 가장 유리하다. 그런데 상속재산보다 상속채무가 더 많음에도 법정대리인이 제때 한정승인 또는 상속포기를 하지 않으면, 미성년자가 부모의 채무를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간주된다('민법' 제1026조 제2호). 이로 인해 미성년자가 부모의 빚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고, 성년이 되어서도 정상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없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부모의 빚을 상속받은 미성년자가 성년으로서 경제생활을 새롭게 시작함에 있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성년이 된 이후에 스스로 한정승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개정안은 미성년자가 ① 성년이 된 후 상속재산보다 상속채무가 많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에는 그 사실을 안 날부터 6개월 내에, ② 성년이 되기 전에 알았을 때에는 성년이 된 날부터 6개월 내에 한정승인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민법' 제1019조 제4항 신설). 그리고 법 시행 이후 상속이 개시된 경우부터 적용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법 시행 전에 상속이 개시되었더라도 법 시행 당시 상속개시 있음을 안 날부터 3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등에는 개정법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개정안과 관련하여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 ‘빚 대물림 방지’ 법안은 지난 정부부터 추진되어 온 것을 이어가는 것으로,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입니다. 앞으로, 법무부는 정치나 진영논리가 아니라 오직 ‘국민의 이익’만을 기준으로, 좋은 정책은 계속 이어가고 나쁜 정책은 과감히 바꿀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본 개정안을 신속하게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오픈BIZ
    2022-08-09
  • 국토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일정 확인 하세요"
    [오픈뉴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101곳, 총 26,454호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은 시세 보다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한 주택으로, 수급자 등에게 시세 30% 이하 수준으로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 다양한 계층에게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청년·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 등으로 구분된다. 최근 전세가격 상승과 고물가·고금리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부담이 가중되면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모집공고 일정 안내를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분들이 미리 주거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총 48곳, 16,977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서울 강동천호1 행복주택(94호)을 비롯한, 동탄2 신도시 행복주택(1,500호), 양주옥정 행복주택(1,215호) 등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과천지식정보타운S-8(114호)은 육아특화시설이 복합된 신혼부부용 특화 행복주택으로 중앙광장 및 주차장 100% 지하화 설계 등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힘을 기울였으며,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등 최근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하였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53곳, 9,477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남원주역세권 행복주택(435호), 아산탕정 행복주택(1,054호), 광주선운2 국민임대주택(447호) 등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진주가좌 행복주택(150호)은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내에 건설되어 시세 68% 수준으로 대학생에게 전량 공급될 예정으로, 학생들이 활발하게 모임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라운지,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풍부하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청약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대료, 입주자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 등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이소영 공공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입주자 모집 일정 안내가 공공임대주택 청약을 준비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무주택 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향후에도 필요한 곳에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며, 좋은 입지에 다양한 평형의 주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오픈BIZ
    • 국토·해양
    2022-08-09
  • 농식품부, 미래 혁신 먹거리, 쌀가루 산업 발전협의체 발족
    [오픈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 혁신 먹거리인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쌀가루 산업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회의(kick-off)를 개최한다. 협의체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경제지주, 지자체, 분질미 생산단지, 제분·가공업체(미듬영농조합·에스피씨(SPC)·사조동아원·씨제이(CJ)제일제당·하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련 전문가 등 총 22인으로 구성된다. 분질미는 기존 쌀 가공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밀가루를 대체하여 식량 안보 강화와 쌀 과잉 문제 해소에 기여할 대안으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6.8.) 발표 이후 생산자, 제분·가공업체, 소비자, 전문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함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협의체의 주요 목적은 분질미 생산을 위한 전문 재배단지 조성, 가공·소비 확대를 위한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R&D), 소비판로 지원 등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 세부 이행계획(이하 이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산업 전반에 대해 지속·정기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행계획과 협의체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쌀가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 논의해야 할 과제에 대하여 구성원 간 의견을 교류할 계획이다. 향후 협의체는 분기 1회 개최를 원칙으로 당면현안에 따라 개최 시기는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필요한 경우 협의회 일부 위원과 관련 전문가를 포함한 실무협의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분질미를 활용한 쌀가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제분·가공업체, 소비자, 전문가 간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정부는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분질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애정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오픈BIZ
    • 경제일반
    2022-08-09
  • 윤석열 대통령, 침수피해지역 현장 점검
    [오픈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신림동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일수록 재난에 더욱 취약한 현실을 지적하며, 이분들이 안전해야 비로소 대한민국이 안전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함께 노약자, 장애인 등의 지하주택을 비롯한 주거 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피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충분히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환경부 장관에게는 국가 하천, 지방 하천, 지류 전반의 수위 모니터 시스템을 개발하고, 행안부와 함께 배수조 설치 등 저지대 침수 예상 지역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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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12일 개막
    [오픈뉴스] 2022 KLPGA 투어의 열여덟 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두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200만 원)’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대유위니아그룹이 새 스폰서로 합류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대회 규모를 키워 선수들과 골프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 주최사인 대유위니아그룹과 MBN매일경제는 올해 역시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1억 원 증액하고 풍성한 부상을 마련하는 등 선수들을 위해 판을 키워 눈길을 끈다. 본 대회가 배출한 역대 우승자들을 살펴보면 면면이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인 김하늘(34)을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김세영(29,메디힐), 박성현(29,솔레어) 등 최고의 스타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지난 2017년에는 최혜진(23,롯데)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18년 만에 프로대회 시즌 2승째를 거두는 대기록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2018년에는 김보아(27,넥시스)가 이정은6(26,대방건설)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며 감동의 눈물을 흘려 골프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2년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에는 이소미(23,SBI저축은행)가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다승이자 당시 박민지에 이어 두 번째로 다승자에 이름을 올려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13개 대회에 출전해 7번의 톱텐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의 타이틀 방어에 대한 생각은 확고하다. 이소미는 “타이틀 방어에 욕심난다. 우승 트로피를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이소미는 “상반기는 아쉬움이 많았다. 여러가지 문제들이 한 번에 닥쳐와서 운이 없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하반기에는 행운이 따라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휴식기에 상반기를 보내면서 틀어진 몸을 보완하기 위해 운동에 더 매진하며 하반기를 준비했다. 현재 컨디션이 완전히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번 대회도 최대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계속 끌어 올려 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지난주 하반기 첫 대회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한솔은 불참하지만,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다가 아쉽게 2위를 기록한 최예림(23,SK네트웍스)이 다시 한번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예림은 “지난주 우승을 놓쳐 아쉽긴 하지만, 이제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더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주에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겠다.”라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어 최예림은 “작년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컷 통과에 실패했는데, 워낙 산악 코스를 좋아하는 편이고 컨디션도 좋아서 올해는 걱정 없다. 날씨와 핀 위치를 보면서 코스를 잘 공략해보겠다. 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주 최예림과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치다 3위로 마무리하며 올 시즌 첫 톱3 기록을 세우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도 출전을 예고했다. 박현경은 “조금 피곤한 감이 있는데, 지난주에 샷이나 퍼트 감이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느껴 기대된다. 그래도 이번 대회까지는 감을 올리는 데 더욱 집중하고 신경 쓰겠다.”라고 말하면서, “상반기보다 더 나은 하반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휴식기에도 쉬지 않고 운동하고 연습하면서 평상시 해왔던 대로 하려고 노력했다. 그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힘줘 말했다.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도 하반기 첫 승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고, 박민지와 함께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인 조아연(22,동부건설)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3승을 노린다. 또한, 상반기부터 꾸준한 활약을 앞세워 상금순위 및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등도 모두 이번 대회에서 선전을 각오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여름 및 우천시에 가장 강한 면모를 보인 임희정에게 기대가 모인다. KLPGA의 기록 데이터에 따르면 임희정은 최근 2년동안 7~8월 평균타수가 69.0213타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중 여름에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7~8월의 우천 시에도 임희정이 68.6667타를 기록하고 있고, 7~8월에 열린 3라운드 대회에서의 평균타수 역시 임희정이 69.3810타로 1위에 올라 있어 임희정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루키임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금순위 7위, 대상포인트 5위에 올라 있는 이예원(19,KB금융그룹)이 신인상포인트 경쟁에서 1,689포인트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가운데, 1,323포인트의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과 1,194포인트의 권서연(21,우리금융그룹)이 격차를 최대한 좁히겠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에 나서 눈길을 끈다. 본 대회 역대 챔피언인 하민송(26,롯데)과 김보아가 타이틀 탈환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고, 올 시즌 1승 씩을 기록 중인 장수연(28,동부건설), 홍정민(20,CJ온스타일), 정윤지(22.NH투자증권), 성유진(22,한화큐셀), 임진희(24,안강건설)도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다승자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로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대회 주최사는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마련했다. 먼저, 우승자에게는 ‘제이에스티나 2백만 원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라운드별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위니아 프렌치 프리미엄 냉장고’가 제공된다. 또한, 2020년 본 대회 2라운드에서 안시현(38)이 기록한 7언더파 65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현금 3백만 원이 주어진다. 모든 파3 홀에도 푸짐한 홀인원 부상이 내걸렸다. 15번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는 벤츠 ‘EQA 250’이 제공되며, 4번, 8번, 17번 홀에는 각각 ‘뱅골프 아이언세트’, ‘엠투웬티 마요홈 & 씰리침대’, ‘위니아 프리미엄 가전세트’가 부상으로 내걸렸다. 사회공헌 이벤트도 다양하다. 가장 먼저, 13번 홀에는 ‘위니아 프렌치 존’이 설치됐는데, 선수들의 티 샷이 ‘위니아 프렌치 존’에 안착할 경우 50만 원의 기부금(상한선 2천만 원)이 누적된다. 14번 홀에서는 ‘위니아 롱드라이브 챌린지’가 진행된다. ‘위니아 롱드라이브 챌린지’는 본 대회 2, 3라운드 14번 홀에서의 드라이버 거리를 합산해 1미터 당 500원을 기부하는 이벤트로, 최대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별한 시상식도 마련된다. 챔피언조가 홀아웃하고 스코어 접수를 진행할 때 ‘한국 다문화 협회 합창단’에서 특별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유위니아그룹과 MBN매일경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함께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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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尹대통령,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 개최
    [오픈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지난 8일 새벽부터 시작된 비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을 주재로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어제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상황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대책, 서울시 피해현황 및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하였으며, 중대본 비상 3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단계도 "심각"으로 상향하여 대응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고 말하고,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은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역량을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당분간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심지내 하천범람이 우려되는 곳은 즉시 대피토록 하고, 역류발생·도로침수 등 피해발생지역은 현장을 신속히 통제할 것과 피해지역은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응급복구를 실시하되, 소방 구조대원들과 지자체 현장 공무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하차도, 하천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산불피해지역 및 붕괴위험지역 주민의 사전대피는 우선적으로 취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의무인 만큼,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하면서, "호우피해로 인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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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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